요한계시록 교과서(75)

  • 입력 2018.02.01 10:23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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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기 목사
[프로필]
◈ 한동교회 

제 2 부 Ⅱ(다시 파루시아의 나팔 소리)

제 8 장 7~13절. 사탄에게 얼마 남지 않은 때

Ⅱ 바다에 피 뿌리는 마귀들의 Agitation (8~9절)

그리고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오늘을 사는 성도들이나 신학자들은 이해를 할수가 없다. 그러나 초대교회 박해를 받고 산성도들은 이것이 무엇을 상징하는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알았다.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초대교회 성도들이 박해를 피하여 산 삶의 현장이 지하 동굴 카타콤이다. 카타콤의 벽화에 그려진 하나의 그림이 발견됐고 고고학자들은 그 그림의 상징성을 해득하였다. 그 그림은 물고기를 그린 그림이다. 이 물고기 그림은 그 당시 성도들 사이의 암호였다고 한다. 물고기를 암호로 사용한 원인은 물고기는 헬라어로 <이크티스>다. 이 단어를 암호로 사용한 것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기초하여 자기들의 신앙고백으로 사용하였던 것이다. 곧 <예수>는 <그리스도> 시요, <하나님> 의아들이시며, 구원 의 주라는 신앙고백의 헬라어 각 단어의 첫 글자 5개를 조합한 것이다. 그래서 그 당시 성도들은 물고기는 곧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이요 성도라고 이해하였고 교회는 당연히 구원의 방주 “배들”이라고 이해하고, 복음 전파할 환경은“바다”로 인정한 것이다.

그리고 그 바다(예수교 신앙생활 환경)에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은 사탄이 하늘에서 쫓겨나 화가 난 상태임을 직감하였고 그 것이 복음전파의 현장에 순교의 피로 물들게 했다고 이해한 것이다. 즉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은 영원한 생명을 가진 성도들을 의미하며 그 성도의 영혼들을 죽였다는 계시다. 그리고 배들은 구원의 방주인 교회들을 상징한다. 각처, 세계만방에 산재해 있는 교회들을 파괴하고 불로 태운다는 계시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자녀들과 하나님의 교회가 큰 피해를 입는 재앙과 진노를 하나님이 회개하라고 내리시겠는가? 결코 하나님이 내린 재앙이 아니다. 사탄은 하늘에서부터 하나님께 대한 원한을 가지고 화가 나서 이 세상으로 쫓겨나 그 화풀이를 하나님의 지상나라인 교회와 그의 백성 성도들에게 행패를 부린 짓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의 해석과 같이 우리 하나님이 교회에게 성도에게 이런 끔찍한 일들을 했다라고 할 수 있는가? 그 사람들은 일곱 나팔 불기가 하나님의 재앙이라고 하는데 이런 학설은 도태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명예회복을 위하여!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되시니

큰 환난에서 우리를 구하여 내시리로다.

옛 원수 마귀는 이때도 힘을 써 모략과 권세로

무기를 삼으니 천하에 누가 당하랴.

이 땅에 마귀 들끓어 우리를 삼키려 하나

겁내지 말고 섰거라 진리로 이기리로다.

친척과 재물과 명예와 생명을 다 빼앗긴대도

진리는 살아서 그 나라 영원하리라.(찬송 585장)

Ⅲ 물 샘에 독약을 뿌리는 마귀의 왕초 (10~11절)

첫 번째 천사가 나팔 불 때 훼방 자 마귀는 피 섞인 우박 같은 모양으로 하늘에서 이 세상 으로 추방당하여(12:9) 이 땅에 사는 하나님과 어린양의 인침받은 자들을 핍박했고, 두 번째 천사가 나팔 불 때는 사탄이 하늘에서 도망칠 곳이 없어 이 열국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들로 도망치며, 그의 사자(졸개)들이 함께 내쫓기므로 사탄의 아지트를 하늘에 둘 수 없어 이동하였는데(12:9) 그것들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심술을 부리고 박해하였다. 이제 셋째 천사가 나팔 불 때 사탄은 어떤 모양으로 추락하는가? 주목해 보기 바란다.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왕초 사탄이 추락하는 모습이다. 그 큰 붉은 용이 하늘에서 쫓겨나고 땅에 추락하는 모양새다. 저 마귀의 추락하는 모양이란 성경적 근거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12:9) 또 성경은 그 큰 붉은 용이 땅으로 쫓겨난 마귀들의 왕초라고 한다.

“그들에게 왕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둘째 천사가 나팔 불 때에 사탄의 아지트가 바다에 침몰되었다고 계시하셨다. 그래서 그 아지트의 이름이 무저갱이라고 한다. 곧 밑이 없는 바다로 깊이를 잴 수 없는 바다라고 했다(그 당시 사람들은 바다가 밑이 없다고 생각한 것). 거기 아지트의 왕이 사자 앙겔로스/ 천사다. 또는 사자라서 별이라고 한다.(1:20)이 별이 큰 별이라는 그들의 왕이란 말이다. 또는 이 큰별은 사자 곧 악한 영, 악마의 왕초다. 악한 영물이기에 잔꾀가 많다. 악한 영이기에 악한 짓만 골라서 한다. 그래서 이 별 이름은 쓴 쑥이라고 한다. < 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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