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디 성령한국 청주 선교대회

  • 입력 2014.04.22 17:51
  • 기자명 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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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디1903성령한국 선교대회’가 6월12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리며 8월 11-13일(대원대학교) 청소년대회, 23일 청년대회(잠실실내체육관) 등 연계적인 사업진행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향한 행진이 시작된다.
이번 선교대회는 충북연회 오랜 기도의 열매로 감리교회가 회복되고 다시 부흥하는 출발점으로 감리교회를 뜨겁게 하는 성령운동으로 초점을 두었다.
박계화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18일 기자회견에서 “오랜 갈등으로 많은 상처의 아픔을 겪은 만큼 어쩌면 웨슬리 후예의 긍지를 포기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박차고 일어섰다”며 작년 하디성령대회가 회개의 눈물이었다면, 이번 선교대회는 구령열에 불타는 감리교회가 세상의 밝은 빛으로 나가는 계기로 계속적인 연계사업이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임준비위원장 김철한 목사는 이번 청주대회가 청년대회, 청소년대회를 통한 다음세대 준비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요엘 선지자의 성회 외침이며 청주를 위한 중보기도로 부흥을 갈망해야 한다”면서 감리교회가 함께 손잡고 기도할 때 성령님의 역사가 있을 것 등 배경설명을 했다.
특히 청주지역을 선정한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감리교세가 가장 열악한 곳이 청주며 같은 중부지역인 남부연회 교인 수의 1/3수준으로 전체 개신교인의 숫자비율을 보면 감리교인은 약 8%에 불과하다. 지난 2008년부터 중부권선교대회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계속 기도한 열매라는 것.
‘성령이여 새롭게 하소서’란 주제로 실제적인 선교적 사명을 깨닫는 기도운동으로 사회적 위상을 회복하려는 일환의 노력이 엿보이고 있다. 목적사업인 하디 기념교회 건립과 2008년부터 청장년 사회봉사로 ‘사랑의 집짓기’를 통해 대사회적 이미지 효과에 힘입어 충북 내 대여섯 곳을 선정해 추진한다.
대회 당일은 11개 연회 지방교회와 충북연회 지방교회가 자매결연을 맺고 함께 전도하고 대회이후 지방과 지역교회의 지속적 협력관계를 강구하고 선교대회에 참석하는 가정마다 쓰지 않는 수건을 가져와 시, 군 자원봉사센터(120개)를 통해 각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게 된다.
또 충북연회 14개 지방 감리사 추천을 받은 개척 2년이 넘은 교회들을 선정해 멘토시스템과 개 교회 맞춤식 목회계획을 지도하는 등 목회전문학교 프로그램도 구동할 계획이며 이번 선교대회를 위해 매주 금요일 사랑의 금식을 통해 한 끼 금식헌금을 모아 충북연회 14개 지방에게 균형 있는 혜택을 주고자 충북연회 희망봉사단과 연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선교국위원장 김영헌 감독은 선교대회 필요성을 언급하고 감리회가 많은 허물을 갖고 있지만 성령님은 기도를 통해 역사하신다는 진리를 붙잡고 기도운동, 성령운동을 반드시 일으켜야 하며 지난 해 ‘하디1903성령한국’ 청년대회가 열린 서울 잠실체육관에 운집한 2만여 명의 생생한 기도소리가 바로 감리교회의 저력이자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와 세종시는 행정중심지로 하이텍과 전국교통의 중심지로써 한반도 허리에 성령의 불이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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