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대 2017 학위수여식 및 졸업식 드려

  • 입력 2018.02.24 20:0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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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황원찬 박사) ‘2017 전기 학년도 학위수여식 및 졸업 감사예배’가 지난 23일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Ph.D 15명, Th.M 31명, M.Div 22명, M.Div.eq 106명, M.A 40명에게 각각 학위가 수여됐다.

박재봉 교목실장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감사예배는 서태상 교수(실천신학)의 기도, 송은주 교수(사회복지학)의 성경봉독, 한승희 교수(교회음악학)의 특송에 이어 총장 황원찬 박사가 ‘십자가의 길 순교자의 삶’ 이란 제하로 메시지를 전했다.

황 총장은 설교를 통해 “졸업은 끝이 아니다. 하나님께 부여받은 거룩한 사명을 세상에 펼치는 새로운 시작이다. 여러분이 힘써 이룬 학업과 기도가 앞으로 여러분이 헤쳐나 갈 사명자의 삶에 있어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면 올곧은 길을 갈 수 있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사명자의 거룩한 길에는 반드시 그 책임이 따른다. 여러분은 먼저 하나님께 온전한 자신을 맡기고, 언제나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점검하는 겸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주환 법인국장의 연혁보고, 신동열 교수(상담심리치료학과장)의 학사보고, 조재숙 교수(계약학과 교수부장)의 설립자 故 황만재 박사의 회고록, 황다니엘 이사장과 황원찬 총장의 상장 수여, 졸업생 대표의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황 다니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혁주의 신학의 요람을 넘어 글로벌 신학대학교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이제 새롭게 출발하는 졸업생 여러분 앞에 언제나 하나님의 귀한 축복과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류춘배 박사(석좌교수)는 “졸업은 새로운 시작이다. 비전을 향해 날마다 나아가는 졸업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기독교신문 편집국장 박병득 목사가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 목사는 “배움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학문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은사님과 학교측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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