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명장학금, 시각장애대학생 18명에 희망과 격려 전해

  • 입력 2018.02.26 09:12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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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2월21일 2018년 상반기 효명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여 시각장애대학생 18명에게 장학금 5300여 만 원을 전달했다.

수여식에는 김선태 목사(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이사장), 김건철 장로(실로암의료선교복지연합회 총재), 김병규 회장((주)AMO그룹), 최동익 목사(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사무총장), 유호귀 장로(한국장로신문사 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김선태 목사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바로 반복하는 것. 목표를 세웠다면 이룰 때까지 반복하여 성취해내는 장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김건철 장로, 김병규 회장, 최동익 목사가 후배 장학생에게 차례로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선배 효명장학생이자 강원명진학교 교무부장인 배대식 교사는 “감사를 마음 속에 가지고 있으면 소용이 없다. 감사하는 사람에게 감사를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가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년 상반기 효명장학생 김진영 학생(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학년)은 “효명장학금이 있었기에 로스쿨까지 진학할 수 있었다”며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더욱 공부에 정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효명장학금을 통해 2010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총 268명의 대학생들에게 약 9억900여 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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