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그릇으로 쓰임 받읍시다(딤후 2:20~26)

  • 입력 2018.03.02 11:26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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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향희 목사 (든든한교회) 

이 땅에 살아가는 사람들 가운데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삶의 의미와 가치를 모르고 되는대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와 이 땅에 태어났다면 무엇인가 작품을 남기고 가는 인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옛말에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지만, 이름도 어떤 삶을 살았느냐에 따라서 남긴 그 이름이 빛이 될 수도 있고 욕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즉, “작품을 남긴 자는 그 이름이 영원히 빛날 것이다.” 이것입니다. 작품을 남기는 사람은 귀하게 쓰임 받은 자라고 말할 수 있고, 작품을 남기지 못한 자는 천하게 쓰임 받은 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그릇의 비유가 나오는데 천히 쓰이는 그릇이 있고 귀하게 쓰이는 그릇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귀하게 쓰임 받는 그릇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그릇의 사명이 있습니다.

① 흔들지 않고 담는 사명이 있습니다.

특별히 교회 부흥의 원리 가운데 ‘담는 쟁반 그릇’의 원리가 있습니다. 새로운 성도, 믿음 없는 성도들을 먼저 믿은 자, 믿음 있는 자들이 담아야지 흔들면 모두 도망가 버립니다. 새로운 성도들이 교회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정을 붙일 수 있도록 섬겨야 교회가 부흥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담아야 합니다.(롬 10:17)

––은혜를 담아야 합니다.(벧후 1:2), 고후 12:9)

––사랑으로 가득 채워져야 합니다.(고전 13:1~4)

② 보존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그릇은 보존하는 임무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법궤 안에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십계명, 만나가 든 금 항아리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먹여주신 그 은혜가 변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로 만나를 금 항아리에 보존한 것입니다. 보존한다는 것의 의미는 변질을 막고 지켜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변질을 막아야 합니다. 믿음과 결심,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 복음, 신앙관을 지켜내야 합니다.

––보존해서 지켜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입술, 양심, 진리, 가족의 신앙, 직분, 구원을 반드시 지켜내야 합니다.

◈ 귀한 그릇으로 쓰임 받아야 합니다.

본문에 귀히 쓰는 그릇도 있고 천히 쓰는 그릇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릇을 다른 말로 ‘도구’로도 표현하는데, 악의 도구로 쓰임 받지 말고 선한 도구로 쓰임 받아야 하며, 선한 도구로 쓰임 받도록 해달라고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악의 도구는 나중에 비참한 인생으로 끝나고 말지만, 선한 도구는 많은 상과 열매의 축복을 받습니다.

①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됩니다.(본문 21절)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거룩하게 됩니다.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게 됩니다.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됩니다.

② 청년의 정욕을 피해야 합니다.(본문 22절)

––육체의 정욕은 영혼을 거스르게 합니다.

––자기 몸에 죄를 범하면 안됩니다.

––말씀으로 행실을 깨끗케 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어야 합니다.

––주님의 성품에 참여해야 합니다.

③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는 자들과 함께해야 합니다.(본문 22절)

––믿는 사람들은 한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피차 뜨겁게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는 서로 지체가 됩니다.

④ 의와 믿음, 사랑, 화평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⑤ 어리석은 변론과 다툼을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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