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PM 이사회 열고 남북 삼림교류 중요성 확인

  • 입력 2018.03.05 08:48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의회(대표회장 전용재 목사, 이하 KGPM)가 3월2일 컨퍼런스달개비에서이사회를 갖고 평창올림픽 이후 남북한 산림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장헌일 상임이사의 사회와 김영진 상임회장겸 본부장의 기도로 시작된 회의에서 전용재 대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북 종교간 교류와 함께 북한 통일화합나무심기운동 전개를 통해 평화의 나무를 심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상임회장겸 본부장(전 농림부장관)은 “남북간 평화와 대화를 열어가기 위해 북한나무심기 등 산림영역 남북교류가 가장 중요하다. 잘 준비하자”고 말했다.

김동엽 상임회장(전 통합 총회장)과 김희신 상임회장(예장 피어선총회 총회장)은 각각 “남북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민간영역 교류가 중요하므로 한국교회가 북한 나무심기를 통해 그 평화의 길을 열어가자”고 피력했다.

원종문 이사(기독시민운동협 대표회장)는 “북한나무심기를 위해 지자체와 학교기관 등 많은 기관이 참여 하도록 하자”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장헌일 상임이사는 사업계획 보고를 통해 “한국교회의 북한나무심기운동을 전개하는 OGKM과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연대 등 북한나무심기 유관단체와 장단기 통일화합나무심기 준비를 계속하기로 하고 범국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신임 운영이사로 박준철 이사장(우리는하나재단)을 위촉했다.

KGPM은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 주최와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주관으로 녹색한반도 통일화합나무 8천만그루심기 범국민운동 국회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으며, 법인창립총회에 이어 사단법인 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회(KGPM) 법인인가(농림축산식품부) 후 첫 번째 사업으로 2015년 5월 두만강 평화통일화합나무심기 발대식을 통해 함경북도 나선시 원정, 조산리 등지에 10만 그루 식수를 진행한 바 있다.

사단법인 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회(KGPM)은 통일부로부터 대북지원단체 지정 승인을 받아 지금까지 통일화합나무심기를 위해 꾸준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