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의 여름날, 시원하고 상쾌한 나눔

  • 입력 2014.09.11 13:48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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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쪽방촌을 찾아 ‘상쾌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8월23일, 함께하는 사랑밭의 15명 자원봉사자들은 남대문에 위치한 쪽방촌에서 무더운 여름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만났다.

봉사자들은 이날 어르신들이 평소 엄두도 내지 못했던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해주고, 여름을 날 수 있는 선풍기와 수박을 전달하는 등 쪽방촌 어른들의 여름나기를 도왔다.

마을 주민들은 하루 종일 땀 흘리며 일하는 봉사자들을 보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대접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나눔에 동참한 자원봉사자는 “날씨가 더워서 정말 땀을 많이 흘렸고 몸은 고되었지만, 쪽방촌 어르신들의 환한 얼굴을 보니 기분이 정말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상쾌한 나눔은 IBK 참좋은 기부, 아파트 아이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함께하는 사랑밭은 앞으로도 여러 기업과 연계하여 쪽방촌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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