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 터진 ‘다시 쓰는 루터 로드’ 케이블 방송대상 수상

  • 입력 2018.04.13 08:4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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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한국기독언론대상 ‘기독문화 부문 최우수상’,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사업 ‘다양성 강화부문 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한 <다시 쓰는 루터 로드(연출 반태경 박유진 PD)>가 2018 케이블 방송대상 교양 다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다시 쓰는 루터 로드>는 CBS가 1년 6개월 동안의 기획 제작을 거쳐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운동 500주년이 되는 2017년 10월에 공개했던 3부작 다큐멘터리다.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더만 등 4명의 출연진들이 독일 종교개혁 현장을 순례하며 한국 교회와 한국 사회를 돌아봤고, 대형교회 세습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등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12일 제주도에서 열린 케이블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다시 쓰는 루터 로드>를 연출한 반태경, 박유진 PD는 “기독교 케이블 PP에 가장 부합하는 주제로, 기독교 채널이라는 한계를 넘어 다양한 계층의 호응을 얻을 수 있어서 더 보람이 있었다”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도 한국 교회와 한국 사회의 ‘개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CBS TV는 지난해 다큐멘터리 <순종>에 이어 2년 연속 케이블 방송대상 교양 다큐 부문 대상작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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