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데반 돌봄 사역 교재 증보 개정 출판 감사 예배

  • 입력 2018.04.17 11:52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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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데반 돌봄 사역원이 16일 오후 한남동 국제루터교회에서 스데반 돌봄 사역 교재 증보 개정 출판 감사예배를 드렸다.

‘스데반 돌봄 사역 교재’는 1975년 미국 케넨스 허크 (Kennenth Haugk) 루터교 목사가 창시한 돌봄 사역으로, 그리스도교 상담을 목회에 접목한 것이다. 미국에서는 널리 쓰임 받은 돌봄과 치유의 사역으로, 한국에서는 김철환 목사와 배현숙 원장을 통해 2002년 소개 된 바 있다.

김철환 목사는 “하나님은 돌보시는 하나님이시다. 특별히 모두가 잘 아는 예수님의 삼대 사역 선포(Preaching), 가르침(Teaching), 치유(Healing) 사역 중에서 한국 교회는 치유 사역에 대해서 큰 약점을 보이고 있다”며 “그 원인은 돌봄의 결여에 있다”고 문제 제기했다.

김 목사는 “경제 대국의 대한민국, 그러나 그 배후에는 자살, 이혼, 우울, 중독, 초고령화, 저출산 등으로 세계에서 보기 어려운 어두운 국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교회가 일어나서 이 백성을 돌보아야 한다”며 “‘스데반 돌봄 사역 교재’는 돌봄의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데반 돌봄 사역은 돌봄의 분명한 원칙과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주요골자는 ‘우리가 돌보면(care) 하나님께서는 치유(cure)를 허락하신다는 믿음’이다. 스데반 돌봄 사역원 배 현숙 원장은 “일천만 그리스도인들이 바른 돌봄을 배우고, 익히고, 이웃 돌봄을 실천하여 내적 상처로 신음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을 치유하라는 이 시대의 신음에 분연히 일어나서 돌봄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한다.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김성수 주교(성공회우리마을 원장), 김학중 목사(꿈의교회), 이홍정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가 추천사를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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