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높이는 믿음 (마 15:21~28)

  • 입력 2018.04.19 11:57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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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희 목사 (든든한교회) 

사람의 감정 표현 가운데 소리 높여서 표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소리를 들어보면 어떤 감정을 지니고 있는지를 알수 있는 것입니다. 소리를 높일 때는 그 사람의 상황이 기쁘거나 슬프거나 놀라울 때나 두렵고 어려울 때 소리를 높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경말씀을 찾아보면 소리를 높여서 주를 찬양하고 소리를 높여서 자기의 신앙을 고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귀신 들린 딸 가진 가나안 여인이 예수님을 향하여 소리를 지른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여인은 너무 불쌍한 여인입니다. 딸이 귀신에 사로 잡혀서 창피한 줄도 모르고 옷을 벗고 돌아다니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습니까? 그래서 주님께 나와서 소리를 높여 애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처음에 냉대했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낙심치 않고 예수님께 와서 절하며 도와달라고 애원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 여인을 개 취급을 합니다. 그렇지만 이 여인은 불평, 원망하지 않고 겸손하게 자기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끝까지 매달렸습니다. 그 때 주님께서 이 여인의 믿음을 칭찬합니다. 주님께서“네 소원대로 되리라” 명령을 한 마디 하시니 그의 딸이 나음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끝까지 낙심하지 않고 소리 높여 부르짖는 여인의 믿음 속에서 큰 교훈과 감동을 받을 수 있습니다.여러분. 소리를 높이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소리를 높여 부르짖은 귀신들린 딸 가진 가나안 여인의 믿음을 통해서 우리도 어떤 문제가 있어도 해결 받는 축복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이 가나안 여인은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주님 앞에서 귀신들린 딸의 고침을 받았을까요?

◈ 사랑의 믿음이었습니다.(본문 22절)

① 중풍병자 친구를 살려낸 4명의 친구들이 있습니다.(막2:4~5절)

––중풍병이 걸린 친구를 살려 보겠다고 네 명의 친구들이 들것에 메고 예수님께로 나왔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갈 수가 없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붕 위에 올라가 지붕을 뚫고 주님께로 보여 주었을 때, 주님께서 그들의 사랑의 믿음을 보시고 고쳐주셨습니다.

② 가버나움의 백부장의 사랑의 믿음이 있습니다.(마 8:5~13절)

––죽어가는 하인을 살려보겠다고 직접 주님께 나아와서 간구했을 때, 주님께서 말씀만 하셔도 하인이 낫겠다는 그 믿음이 주님의 마음을 움직여 하인을 고침 받게 했습니다.

③ 예수님은 전 인류를 구원하고자 십자가의 죽음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의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요 3:16절)

◈ 예수님에 대해서 바로 아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① 예수님을 주(主), 다윗의 자손이라고 고백했습니다.(본문 22절)

––이러한 고백은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는 참된 신앙고백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께서 나의 주인이시고 메시아이시다”라고 고백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② 주님의 능력으로 귀신들린 딸을 고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막 9:23~24)

––주님의 능력을 100% 믿을 때 주님은 역사해주십니다. 의심하면 안 됩니다.

⑴⑴예수님의 손만 대어도 병에서 고침을 받았습니다.(눅5:13)

⑵⑵예수님께서 말씀만 하셔도 병에서 고침을 받았습니다.(마 15:28, 눅 4:39)

◈ 소리 높여 부르짖는 믿음이 있었습니다.(본문 22절)

① 소리 높여 부르짖을 때 응답이 있습니다.

⑴⑴두 소경이 소리 질러 간구할 때 눈이 떠졌습니다.(마 9:27)

⑵⑵엘리사는 갑절의 능력을 달라고 겉옷을 찢어가면서 끝까지 부르짖다가 갑절의 능력을 받았습니다.(왕하 2:9)

② 낙심치 않고 어떤 상황이 올지라도 기도하는 자에게 응답해주십니다.

⑴⑴응답이 없어도 부르짖었습니다.(합 1:2, 눅 18:1)

⑵⑵핍박이 와도 물러나지 않고 부르짖었습니다.(본문 26절)

⑶⑶거절해도 절을 하면서 부르짖었습니다.(본문 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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