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부흥사회 오산리서 회복과 선교의 연합성회 개최

대표회장 조예환 목사 “진짜 예배를 드리라. 다시 하나님을 붙잡으라”
대표회장 김병훈 목사 “부흥의 사명으로 말씀의 불씨 퍼뜨리는 칼빈부흥사회 될 것”

  • 입력 2024.03.16 12:33
  • 수정 2024.03.16 12:39
  • 기자명 임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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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하나됨과 연합이 강력히 요청되는 시대에 대한민국 최대 장자교단들의 연합으로 부흥의 모판이 되고 있는 칼빈부흥사회(대표회장 김병훈 조예환)가 3월11~16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나를 살리고 나라를 회복시키며 열방을 선교하는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도회에는 대표회장 김병훈 목사와 조예환 목사는 물론 대회장 신석 목사, 준비위원장 이규봉 목사, 진행위원장 김창호 목사, 사무총장 박병철 목사와 오정두 목사 등을 주축으로 칼빈부흥사회의 내로라하는 부흥사들이 강단에 올라 생명과 치유와 응답의 말씀을 선포했다.

기도회에 참여한 목회자와 성도들은 선포되는 말씀을 아멘으로 받으며 간절한 기도로 응답을 간구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특히 12일 오전 신유의 시간에는 조예환 목사가 열왕기상 19장1~4절을 본문으로 ‘무엇을 보았습니까?’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마지막 때에 나타나는 교회들의 모습을 열거하며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예배자를 찾으신다”고 호소했다.

조 목사는 “아무리 화려한 예배를 드린다고 해도 사랑을 버린 교회는 이미 교회가 아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회개할 기회를 놓치지 말라. 우리는 살아있는 예배를 드려야 한다. 하나님은 예배에 모인 자들 중에서 예배하는 자는 찾으신다”며 “우리가 가진 것들 중에서 가짜가 많을지라도 오직 예배만큼은 진짜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본문에 엘리야를 주목한 조 목사는 “엘리야가 하나님만 바라볼 때는 두려움과 염려가 없었고 놀라운 역사들이 일어났다. 그런데 이세벨의 편지를 받은 엘리야는 자신의 환경과 처지를 보고 두려워 떤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던 엘리야가 믿음이 떨어지니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가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며 “신앙의 자리, 사명의 자리, 헌신의 자리, 사역의 자리에서 도망다니는 사람이 여러분은 아닌가 돌아보라. 매맞고 얻어터지고 이 자리에 왔다면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라. 하나님은 다시 기회를 주실 것”이라고 도전했다.

특히 조 목사는 “엘리야도 우리처럼 연약한 사람이었다. 두려워 쓰러졌던 엘리야가 다시 기도하니 하나님이 붙잡아주신다.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을 하나님이 붙잡고 새 힘 주시고 강건하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설교가 선포되는 가운데 예배자들 가운데서는 ‘주여’를 외치며 가슴을 치는 사람들, ‘아멘’으로 화답하는 사람들, 두 손 맞잡아 다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사람들이 어우러져 말씀의 은혜를 나눴다.

 

신유의 시간으로 드려진 오전예배에서는 칼빈부흥사회 회원들이 함께해 신유의 안수기도를 베풀어 은혜를 더했다. 기도받기를 사모하는 성도들이 줄을 지어 단상으로 올랐고, 칼빈부흥사회 목회자들은 그들의 머리에 손 얹어 안수했다.

특히 이날은 오산리기도원에서 진행하는 ‘기적이 일어나는 3시간 돌파기도회’ 평일 첫 시간으로 드려져 기도원장 김원철 목사가 직접 단상에 올랐다.

기도원장 김원철 목사는 “수십년간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선포하는 조예환 목사님은 나의 좋은 친구이다. 신뢰하는 조예환 목사님을 통해 귀신이 떠나가고 신유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며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난다. 3시간 돌파기도회 첫날인 오늘, 하늘문을 열고 응답과 축복을 내려주실 줄 기대하며 감격을 누리는 이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한편, 이번 칼빈부흥사회 기도성회에는 배혁 목사(가평현리교회)와 김정무 목사(대구주영교회), 김종환 목사(울산신명교회), 김성환 목사(무등중앙교회), 이희준 목사(기도운동선교회 한국지부장), 명대준 목사(광주대광교회), 임선태 목사(구미샘솟는교회), 박종은 목사(대전말씀교회), 이영호 목사(무주대차교회)가 강단에서 말씀을 선포했으며, 오산리기도원 원장 김원철 목사를 비롯한 기도원 소속 목사들도 함께했다.

 

대표회장 김병훈 목사는 “예장통합과 예장합동의 대표적인 부흥사들이 함께하는 우리 칼빈부흥사회가 성령의 불이 비처럼 내리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기도성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면서 “칼빈부흥사회는 한국교회 부흥의 사명을 받들어 말씀의 불씨를 퍼뜨리며 연합과 부흥에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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