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북경공업대와 국제교류 협약 체결

  • 입력 2018.05.21 08:4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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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17일 오산캠퍼스 장공관 회의실에서 북경공업대학(총장 리우 공후이)와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한신대 연규홍 총장을 비롯해 홍성찬 기획처장, 성낙선 교무처장, 김형교 사무처장, 신광철 입학홍보처장, 백민석 국제교류원장, 팡리 국제교류원 교수가 참석했고, 북경공업대학에서는 우빈 부총장, 덩지광 인사부처장, 레이 페이 교무 부처장, 웡 지엔청 국제교류부처장, 저우 지우옌 국제대학 직원, 궈어 슈앙 국제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신대와 북경공업대학의 상호 협력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두 대학은 △장단기 연수 및 상호방문 촉진 △교직원 교류 촉진 △공동연구와 교류 등을 전개하며, 교류의 실질적인 운영을 위한 별도의 세부 협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신대 연규홍 총장은 “옛말에 비가 오고 나면 귀한 손님이 온다는 말이 있는데 오늘이 그 날인 것 같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상생하고 발전해나가는 양 대학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북경공업대학 우빈 부총장은 “한신대가 신학대에서 종합대학으로 발전한 것처럼 북경공업대도 공업대에서 종합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한신대와 북경공업대가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같이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협약식 참가자들은 각 대학의 유망 학과와 교수 현황 등 세부 정보를 교환하며 학생 교류와 교수 연구 활동 등에서 활발한 국제 협력 관계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한편 북경공업대학은 1960년 설립되어 공업을 주로하고, 이학, 공학, 경제학, 관리학, 문학, 법학, 철학, 교육학, 예술학 등 9개 학문 분야가 있는 종합대학이다.

2016년 QS 평가에서 아시아 대학 100위, 중국 대학 26위라는 우수한 평가 결과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재학생 3만 여명과 교직원 3천여 명이 재직중에 있다. 유학생은 70개국에서 1000여 명 정도이며, 최근 국제화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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