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기도원정대에 현지 반응 뜨거워

  • 입력 2014.09.19 08:2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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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들어 술집, 식당 등으로 개조되어 문을 닫는 경우가 빈번한 영국교회. 전국에서 모인 400여명의 한국 목회자와 성도로 구성된 ‘CTS영국기도원정대’가 침체된 영국교회 회복을 위해 현지교회를 방문해 함께 기도하며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과거 영국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가 한국교회의 출발점이 된 것을 기억하며, 현재 영국교회의 회복을 위한 일환으로 시작된 여정이라 더욱 뜻 깊다.

이른바 ‘은혜 값기’에 나선 한국 기독교인들이 현지 교회를 위한 연합집회 개최, 한국문화의 밤을 통한 문화공연을 진행하는 등 활기찬 행보를 보이자, 마이크 힐(브리스톨 주교), 저스틴 웰비(켄터베리대주교) 등 영국 교계 지도자들 뿐만아니라 영국의 국영방송 BBC가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영국 사회의 긍정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브리스톨 마이크 힐 주교는 “영국인으로써 기도원정대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감동을 느꼈다. 먼 한국에서 영국을 위한 선교여정을 와주어 감사하다.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하겠다” 고 전했다.

‘CTS영국기도원정대’는 순수복음방송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와 세계기도자학교(대표 최남수) 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기도사역으로, 열흘간의 현지 여정을 마치고 18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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