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하나님 영광과 총회 위상 드높인 이들에 ‘총회장상’ 수여

  • 입력 2018.07.10 08:5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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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신문 제공
 

예장합동(총회장 전계헌 목사) 사상 최초로 열린 ‘제1회 총회장상 수여식’이 지난 9일 개최된 가운데 소강석 목사가 ‘밀알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수여된 총회장상은 하나님의 영광과 총회 위상을 드높이는데 기여한 기독교인과 교회, 단체를 교단 차원에서 격려하고 축하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개인에게 주어지는 밀알상은 그간 한국교회의 동성애 및 목회자 납세 대책에 앞장서고 6.25 참전용사 초청 및 위로 사역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해 소강석 목사에게 주어졌다.

소강석 목사는 “목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총회의 배경이 없었다면 절대로 할 수 없었던 일”이라며 “오늘 수상에 힘입어 총회와 한국교회를 더욱 사랑하며 남은 삶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회장상포상위원회(위원장 이영민 목사)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밀알상에 소강석 목사 외에도 다년간 수어 성경 제작을 위해 헌신해 온 이영빈 목사(성남농인교회), 국제 IDEA 등 활동을 통해 한센인 선교 사역에 앞장선 정상권 장로(암사제일교회), 전국국공립대 회장이자 충남대학교 총장인 오덕성 장로(새로남교회)가 선정돼 수여됐다.

교회에 주어지는 ‘참빛상’은 농어촌교회임에도 해외선교에 힘쓰고 있는 신령교회(현종규 목사)와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복지 증진으로 귀감이 된 예광교회(최형목 목사)에게 주어졌다.

기관 및 단체에 주어지는 ‘등대상’은 진양교회 화재 복구에 산하 교회들이 하나 된 함평노회, 전방위적 군선교로 본이 된 군선교회 대구지회, 탁월한 주일학교 신앙교육으로 주목받는 서울강남노회 주일학교연합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총회장 전계헌 목사는 “총회장상을 수상하게 되신 훌륭하신 목사님과 장로님, 교회, 단체들이 세상에 빛과 소금으로 실천해 온 일들 모두 하나님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인정을 받으신 줄 알겠다”며 “이 상을 계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계속 대를 이어가기를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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