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종교개혁연구소, 제1기 신학강좌

  • 입력 2014.09.23 15:24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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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종교개혁연구소(소장 임태수 목사)에서 위기에 봉착한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서는 길을 제시하고자 <제1기 제2종교개혁신학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신학강좌는 10월17일 오전10시~오후5시까지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위치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리며 소장 임태수 박사(호서대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이날 신학강좌에서는 ‘제2종교개혁의 구원론’에 대해 다루게 되며, 특히나 세월호 참사로 인해 물위로 떠오른 유병언 구원파의 “예수 믿고 구원받으면 죄가 다 사해졌으므로 더 이상 회개를 할 필요가 없다”는 구원론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임 박사는 “구원파의 구원론은 한국교회 대부분이 믿고 있는 ‘믿음으로만 구원’이라는 구원론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마태복음 7장21절에서 예수님은 ‘믿음으로만’의 구원이 아닌 ‘행함 있는 믿음’을 가진 사람만이 천국에 들어가고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신다”고 강조한다.

또한 임 박사는 “한국교회를 위기에 빠뜨린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겠지만, 신학적인 제일원인은 ‘믿음으로만’의 구원론이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한국교회 위기의 대안으로 ‘행함 있는 믿음’의 제2종교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신학강좌 접수는 당일 현장접수만 가능하며 2만원의 회비가 있다.(문의: 010-5239-5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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