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총회, 사단법인 취득으로 총회 활성화

  • 입력 2014.09.24 15:32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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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성서총회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삼정호텔에서 제99회 정기총회를 열고 말씀과 행동이 일치하는 개인과 교단이 되기를 다시 한번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오숙 목사(부총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총대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세계복음화와 한국교회, 선교사들을 위해 △사단법인 예장성서총회와 노회, 개교회를 위해 △인준신학교(홀리신학, 바이블칼리지신학)를 위해 먼저 합심기도를 드렸다.

이어 권정우 목사(회의록서기)가 대표기도하고 최정희 목사(감사)의 시편 108편1~5절 성경봉독에 이어 이재범 목사(총회장)가 ‘영광이 머무르는 총회’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이재범 목사는 “하나님의 영광은 너무 무거워 감히 이 죄악된 세상은 감당할 수가 없고, 주의 영광이 머무르기에는 이 시대가 너무 가벼우며 깊이가 없다”고 개탄하며 “그 무거운 영광이 편안히 거하실 은혜의 보좌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이 시대에 성서총회가 ‘영광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진정 우리가 영광의 무게를 감당하려면 어느 교단, 어느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든지, 어느 신학교를 나왔든지 상관 없이 올바른 말씀과 정확한 성경의 기준, 그리고 그것을 토대로 살아가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적 삶의 방식’을 세상에 내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임된 임원소개 및 인사의 시간이 있은 후, 신광준 목사(증경총회장) 민승국 목사(예장 증경총회장) 김향주 목사(예장대신 증경총회장) 이환수 박사(자문위원장)가 총회를 위해 축사했다.

한편 성서총회는 금번 제99회기부터 사단법인을 취득하여 임의단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모든 관리 등에 대한 법적 지위를 확보하게 됐으며 법인 정관에 따라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제99회 성서총회 신임 임원은 △총회장 이재범 목사 △부총회장 권오숙 목사 △서기 오사라 목사 △회계 김은희 목사 △회의록서기 권정우 목사 △부총무 최랑암 목사 △감사 최정희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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