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생명신학을 제2의 종교개혁 구심점으로”

  • 입력 2018.10.16 12:1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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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이 오는 22일 백석비전센터 하은홀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을 주제로 개최된다.

백석대학교 백석정신아카데미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개혁주의생명신학이 백석학원과 총회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살리는 신학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 장종현 박사(백석대 총장)는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 제하의 주제설교를 통해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하기 위해서는 신학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회복되어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가진 자만이 생명을 줄 수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회복은 오직 기도성령운동으로만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주제발표를 맡은 민경배 박사(백석대 석좌교수)는 ‘개혁주의생명신학과 기도성령운동’ 제하의 발제에서 세계사와 한국사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차지하는 위치에 대해 전망하고, 장차 한국교회가 새 시대의 세계교회를 주도해야 할 이정표가 개혁주의생명신학이라고 주장한다.

권성수 박사(대구동신교회)는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생명사역’을 주제로 목회를 하는 과정에서 접하게 된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자신의 목회철학과 일맥상통함을 밝히고, 목회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복음으로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고치는 생명사역’을 제시할 예정이다.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바라본 생명공동체 교회의 성경적 고찰’을 주제로 발제하는 김연희 박사(신생중앙교회)는 자신의 목양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생명공동체로 온전히 세우는 데 있었음을 알리고, 자신의 생명공동체 목회철학이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정확하게 맥을 같이한다고 주장한다.

나아가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제2의 종교개혁의 구심점이 되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생명공동체 신생중앙교회’도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제11회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에서는 발제자들의 발표 이후에도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 9개 전공별 분과별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개혁주의생명신학 선언문’은 2010년 5월 21일 백석전진대회에서 4만여 명의 성도들 앞에서 선언된 이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교회선언으로 2017년 9월14일 채택됐으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2017년 10월31일 대내외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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