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선 박사 30주기 기념대회서 신학과 사상 재조명

  • 입력 2018.10.29 15:5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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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 박윤선 박사 소천 30주년을 맞아 그의 신학과 사상을 재조명하는 ‘정암 박윤선 30주기 기념대회’가 11월5~6일 은평교회(박지현 목사)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정창균 박사)에서 개최된다.

‘한국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정암이 하나님 나라로 가신지 30년을 맞아 합신총회(총회장 홍동필 목사)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가 주최하고, 박윤선기념사업회(회장 우종휴 목사)와 합신 총동문회(회장 김기홍 목사)가 주관해 열리게 된다.

대회 첫날인 5일 오후2시 은평교회에서 드려지는 감사예배는 우종휴 목사(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장임구 장로(부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대회장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가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예배는 홍동필 총회장의 환영사와 안태준 대신 총회장의 축사, 이승희 합동 총회장 등의 축하동영상, 김정식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치게 된다.

정암신학연구소 소장 안상혁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는 △정암의 생애를 되짚어보는 과거 △정암이 남긴 유산을 살펴보는 현재 △더 나아가 그분의 삶을 지향하는 미래 등 세 파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념대회가 학술제나 강연이 아닌, 묻고 답하는 대담형식의 토크콘서트인 만큼, 좋은 말씀들을 귀담아 듣고, 질문하며, 정암의 사상을 떠올릴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둘째날인 6일 오후2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드려지는 예배는 김기홍 목사(준비위원장)의 사회로 문수석 목사(부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대회장 박영선 목사(남포교회 원로)가 말씀을 전하며 증경총회장 김명혁 목사(합신 전 총장)가 축도할 예정이다.

예배에 이어 기조강연은 홍문균 목사(주은혜교회 원로)의 사회 정창균 총장이 ‘박윤선은 지금도 유효한가?’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황대연 목사(한가족교회)와 양승헌 목사(세대로교회)가 ‘뒤늦게, 그러나 새롭게 만난 박윤선’, ‘아는 세대가 모르는 세대에게’란 제목으로 각각 특강을 펼친다.

강건욱 목사(예숲교회)의 인도로 진행되는 기도회는 박범룡 목사(C국 선교사), 김교훈 목사(한누리교회), 이성은 전도사(합신 원우회장)가 차례로 대표기도하며 박형용 목사(합신 전 총장)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치게 된다.

대회장 홍정길 목사는 “이번 대회는 교단을 초월하여 정암의 영향을 받은 교회와 신학교, 성도들이 함께 어우러져 제2, 제3의 박윤선을 허락하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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