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신대-호주 휘틀리대학과 협력 연장

  • 입력 2014.10.01 16:0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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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는 9월30일 교단기념 대강당에서 호주 멜번에 있는 휘틀리대학(Whitley College, 프랭크 리스 총장)과 양교 상호 협력에 관한 연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침신대 개교 60주년을 맞아 국제교류 협력 확대로 진행된 이번 협약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2005년 체결한 양교간의 교환학생, 연구실적, 교환교수 교류 등의 분야에 대한 연장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앞으로 세부적인 논의를 거친 후 보다 활발한 교류가 있을 예정이다.

배국원 총장과 프랭크 리스 총장은 예배에 앞서 양교간 상호 협력에 관한 기간 연장 약정서에 서명했다.

프랭크 총장은 누가복음 9장28~43절을 본문으로 ‘본질적인 좋은 것, 힘든 것 : 산과 계곡 (Essential Ups and Downs: the mountain and the valley)’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프랭크 총장은 “4번째 한국 방문이다. 침신대 재학생들을 다시 만나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모두 산에 올라가 세상의 것에만 영광을 누리는 것에 머물지 말고 낮은 곳인 계곡으로 내려와 믿는 자로서 세상에 필요한 일들을 행하는 일을 하자”고 말했다.

예배 후 프랭크 총장 일행은 침신대에서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해 대학 보직교수들과 함께 교제를 나누었으며 이어 오후 4시부터 페트라홀에서 휘틀리 대학 유학 설명회를 진행했다.

프랭크 총장과 함께 방문한 권오영 교수(신학과 90학번)와 박성일 매니저(신학과 90학번)는 “모교에서 유학설명회를 진행하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 세계를 가슴에 안고 국제적인 사역자가 되기 위해서 휘틀리 대학으로 어학연수 및 교환학생들이 많이 오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양교의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체결한 휘틀리 대학은 호주 멜번에 위치해 있는 명문 침례교 신학대학교로, 1891년 The Baptist College of Victoria로 시작된 12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단기 디플로마과정에서부터 학사, 석사, 박사에 이르는 전 과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주 빅토리아 주 12개 신학대학이 연합하여 만든 University of Divinity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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