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헤븐포인트교회 콘서트, 문화선교의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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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포인트교회 콘서트, 문화선교의 분수령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빚어진 결실
기사입력 2018.12.1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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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째 공연 섬김으로 응집된 최고 무대 펼쳐

 

“주의 일을 하는 현장 목회자들, 선교사들 그 와중에 지친 사명자들을 비롯해 불신자들을 대상으로 복음의 능력을 통해 성령의 새 힘과 용기를 전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이 최고의 무대, 최고의 식사로 섬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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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포인트 곽세지 목사가 찬양하는 모습

 

헤븐포인트교회 담임 하만복 목사의 목양 핵심이 담긴 ‘섬김’은 ‘복음’과 직결된 사명이자 명분으로 작용한다. 바로 교회, 목회자, 성도의 존재 이유라서다.

 

복음의 통로가 될 때 누군가의 메마른 심령은 생명의 역사로 영생이라는 인생의 최종 목표를 생각할 수 있고 그것이 주님의 십자가 사랑임을 비로소 알게 되는 것이기에 헤븐포인트가 주최하는 콘서트는 놀라운 섭리가 담겨 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시어터에서 펼쳐진 12월 11~12일 ‘곽세지 콘서트’는 풍부한 재력과 인력 그리고 자랑으로 범벅된 무대가 결코 아니다.

 

화려한 무대 뒤에 알알이 스민 성도들의 기도와 땀, 눈물과 간구가 한 올 한 올 의상과 음악, 연주, 율동, 코러스, 콘티, 진행 등 모든 헌신이 총망라된 공연이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를 위해 결집한 사랑의 표현인 것이다.

 

장년 400여 명 가운데 공연에 참가한 성도는 거의 절반에 가깝다. 180여 명의 단원들이 일년 내내 기도로 준비하고 연습에 몰입한 시간도 모자라 콘서트 비용을 자원하는 헌금으로 마련한다는 것은 믿기 어려울 정도다.

 

“주일 점심도 50개 구역이 돌아가며 자비로 성도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에서 정성껏 준비”하고 “큰 무대를 준비할 때 교회재정이 아닌 성도들의 헌금으로만 충당한다는 것에 성도들 스스로 귀한 주의 종들과 불신자들에게 선교 측면에서 동역자 소명의식”을 갖는 성도들이 자랑스럽다고 하 목사는 전했다.

 

모든 의상과 제단도 자체 성도들의 몫이고 하나에서 열까지 모든 준비도 척척 해낼 만큼 격려와 사랑으로 이끈 곽세지 목사는 “오선지를 읽을 줄 모르는데 흥얼거리는 음률을 악보로 만들어 준 손길 덕분에 200곡이 넘는 곡이 탄생”했으며 “하 목사님의 적극적인 지지가 밑받침”이 돼 주었다고 고백했다.

 

“작은 교회에서 주의 일에 매진하는 귀한 목사님들과 사모님들, 선교 일선에서 지치고 힘든 선교사님들 가정 그리고 복음을 영접하지 않은 예비 된 영혼들을 위해서 마련한 이 콘서트는 성령님께서 하신 일”이라고 강조했다.

 

공연에 참석하는 단원들은 유치부, 주일학교 어린이부터 장로, 안수집사, 권사, 집사까지 연령층과 무관하게 주의 복음을 경배하며 찬양하는 일에 푹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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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진 트롬본니스트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연주

 

공연 내내 듣는 이의 귀를 호강스럽게 한 몫을 거든 것은 단연 오케스트라다.

 

우리나라 최고 트롬본니스트 이한진이 이끄는 오케스트라의 진가는 대형무대에서나 들어볼 수 있는 연주 기량으로 ‘곽세지 콘서트’를 빛나게 한다.

 

장소의 진명목을 맛볼 수 있는 무대연출은 기독교 문화행사에서 좀처럼 느끼기 어려운 부분인데, 굳이 헤븐포인트교회가 고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곽 목사는 “세상 문화공연의 화려하고 웅장하고 품격있는 무대에 기독교 문화가 처질 이유는 전혀 없다”며 “세계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무대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하고 정결한 경배로 드려야 할 것”이고 드높은 거룩한 찬미의 제사를 허락하신 은혜로도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콘서트를 통해 울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네, 성령의 꽃, 새 날개 달아주셨네, 그 날이 오면, 이름은 우체부 하늘의 편지라네 등 은혜의 찬양을 비롯해 하만복 곽세지 목사 부부가 마음으로 낳아 키운 하대언의 열창곡 ‘솔로 미오’, ‘You raise me up’은 죽음의 문턱을 넘어 성악을 전공하는 입시생으로 자라 휠체어에 몸을 싣고 당당히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에 박수갈채를 받았다.

 

젊은이들의 ‘난타’ 북소리는 마치 여호사밧이 이끈 찬양군단처럼 악한 세력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현존하심을 알리는 듯 일사불란한 연주였고 코러스 팀과 댄서들의 몸놀림도 학의 군무처럼 해를 거듭할수록 칼 맞춤으로 전문가들에 버금가는 기량과 호흡이 눈에 돋보이는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곽 목사의 안목과 무대 기획은 과연 어디서 나오는가에 대한 궁금증은 멘트에서 묻어 나왔다.

 

세계 60여 곳을 다니면서 유명 공연현장을 관람하는 일이다. 남편 하 목사는 틈만 나면 세계무대를 직접 눈에 보고 메모해서 응용하도록 톡톡한 멘토 역할을 자원했다.

 

곽 목사가 수많은 뮤지컬 곡을 쓸 수 있는 것도 대형공연을 관람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한다. 의상을 바꿔 입기 위해 시간을 따로 만드는 일이 없기에 매끄러운 한 편의 드라마처럼 진행되도록 덧입는 순간 조명과 배경음악으로 처리하는 것은 전문무대에서 사용하는 기법이다.

 

최고의 쇼 무대로 손꼽히는 워커힐 공연장에서 최상의 서비스, 식사와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는 헤븐포인트교회의 ‘곽세지 콘서트’는 찬양곡을 넘어 복음의 매체로 대중가요를 통해 턱을 넘나드는 복음의 도구를 주저하지 않았다.

 

불신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손을 잡고 주님만 영접할 수 있다면 체면이나 시선의 따가움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다윗이 옷이 벗겨 내려가도 하나님을 찬양했던 것을 기뻐했기에 오직 예수 이름을 높이는 일이라면 모든 주저함의 조건조차 앞서지 못하다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해를 정리하며 성탄절을 앞둔 시점에 대형교회, 단체도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메가급 공연을 전개하는 헤븐포인트교회의 원동력은 질풍노도의 세상 풍파를 견디고 주님을 바라보는 특심에서 시작해 탄력에 가속력이 붙었다.

 

이제 섬김의 절정을 콘서트 공연으로 표출하는 헤븐포인트교회는 기독교 문화공연의 분수령을 맞아 새로운 지평을 정착시키는 동시에 세계를 향한 복음화의 깃발이 펄럭일 때까지 쉼 없는 전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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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단배 무대연출로 박수갈채를 받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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