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신학원 박영일 교수 박사학위 수여

  • 입력 2014.10.02 14:48
  • 기자명 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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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정통총회 직영 합정신학원이 2014학년도 제2학기 종강예배와 아울러 현 교학처장 및 교의신학교수로 임직하고 있는 박영일 교수 박사학위 수여 감사예배가 9월 마지막 날 총회본부 예배실에서 드려졌다.

박 교수는 Califonia State Christian Univ.(Ph.D. 철학박사) 취득 및 연구교수(RF) 자격 취득으로 더욱 깊은 학문을 연구하는 교수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됐다.

예배는 이영환 교수(이사회이사)의 인도로 신재영 목사(총회총무)의 기도와 박희준 강도사의 축송에 이어 합정신학원 대학원장 강정진 박사는 '하나님의 입'(Oracula Dei)이란 설교를 통해서 "합동정통 교단총회에 신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하나님의 입이 되고 대언자로 서길 바란다"는 함축된 메시지를 선포하자 아멘으로 화답했다.

최신만 교수는 논문평가에서 "평가할 만한 자격이 있을지 모르나, 제1세대 신학자들에 관해 문헌연구는 모든 학문연구의 시작이라고 천명한 바 있다. 박 교수는 조직신학자로 제2차 자료들을 포함 총 257개 문헌수집으로 하나님의 언약과 결혼문제에 대한 논문을 정리했다. 16세기 라틴어, 불어, 독일어 번역본을 펴내 학자적 단면을 보여줬다. 가장 끔찍한 영역인 결혼문제를 시도한 이 세대에 해체된 결혼에 대한 접근이다"라고 평했다.

이어 착의식과 학위수여 및 상장수여와 시상이 진행됐으며 무엇보다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는 점에 칠순이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뜨거운 학구열과 전문 학문에 대한 진취적인 기상을 엿보게 했다.

임칠환 박사(석좌교수)는 "축사란 의미가 네 가지로써 권사 무사 축소 낮춤 등을 담고 있다. 칼빈이 우수한 대학을 졸업했고 성경연구만 하던 자로 개혁을 권면하는 동료들의 의견을 받아드렸듯이 동료들의 권면에 따라 여기까지 온 것이다" 라고 축사했다.

이어 오일현 박사(광명교회)는 "영광스런 자리에 서게 되어 감사하다. 박 교수는 칠순에 명박도 아닌 논문철학 박사학위를 수여하신 것 자체가 놀랍다. 앞으로 후학양성에 공헌해주시길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최신만 교수는 "앞 순서자들이 좋은 덕담을 다 하셨다. 오랜 기간 과정들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교계에 대한 학문적 공헌을 기대하며 후진양성을 위해 온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 교수는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멘토 강정진 박사님의 덕분입니다. 멍석을 깔아주신 합정신학원 이사장 서태원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가족들의 지지와 성도들의 성원을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박사는 다 이룬 것이 아니라 본격적인 과정의 시작인 것 같다. 비로소 학문에 대한 새 출발의 순간이라고 여겨진다"라면서 겸허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번역서, 저서 등은 논문을 위한 과정에서 낳아진 소산이기에 더욱 감사 할 따름이라며 거듭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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