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소강석 목사 목양 칼럼] 퍼스트 처치, 퍼스트 리더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소강석 목사 목양 칼럼] 퍼스트 처치, 퍼스트 리더

기사입력 2019.01.06 07:35
댓글 12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49718042_595886307537441_9043827165338009600_o.jpg

 

우리 교회는 개척 교회 때부터 송구영신예배와 신년축복성회로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도 만 명이 넘는 성도들이 교회 본당과 비전홀, 교육관을 가득 채우고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며 새해를 맞았습니다.

 

특별히 다섯 가지 기도제목을 적은 신년소원예물을 드리고 축복안수기도를 받으며 약속의 말씀을 뽑았습니다. 항간에 약속의 말씀을 무슨 뽑기나 하는 것처럼 지나치게 예언적이거나 마술적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니죠.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올 한 해 동안 약속으로 주시고 동시에 명령과 사명으로 주신 말씀으로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믿음으로 이 말씀을 붙잡고 순종하고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그 말씀을 응답으로 이루고 성취하게 해주십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요 몇 년 동안 약속의 말씀이 대부분 사상전, 영전을 위한 엄중하고 무겁고 비장한 말씀들이 많이 뽑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약속의 말씀을 뽑기 전에 올 해는 제발 좀 평안하고 형통하고 위로해 주시는 말씀을 뽑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올해는 좀 평안한 말씀 좀 주세요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손정완 장로님이 들고 있는 말씀함에서 약속의 말씀을 뽑았습니다. 그랬더니 시편 1387절의 말씀이 나온 것입니다.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저는 이 말씀을 보자마자 너무 마음이 무거운 것입니다. “올해도 또 힘들고 어려운 사상전, 문화전, 영전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가 보구나...”

 

49492180_595886204204118_3871812175806857216_n.jpg

 

그때 저는 아브라함을 생각해 봤습니다. 아브라함 당시에 고향을 떠난다는 것은 죽음이나 다름이 없을 정도로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특별히 가나안 땅은 호전적인 족속들로 가득하였습니다. 그래서 데라는 하란 땅에 그냥 머물러 버린 것이죠. 데라는 창조적 퍼스트 리더로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많은 도전을 해야 했고 큰 희생의 대가를 지불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창조적 퍼스트 리더가 된 것입니다. 사실 인간적으로 보면 가나안 땅은 아브라함에게 정말 두렵고 무서운 세계요, 엄청난 모험의 세계이기도 합니다. 오늘날도 데라의 라인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따라간다고 하지만 하란 땅 정도에서 머물러 버리고 맙니다. 이런 사람은 절대로 창조적인 퍼스트 리더로 살아갈 수가 없고 기껏해야 패스트 팔로워의 삶을 삽니다. 그러나 가나안의 세계가 미지의 세계요, 모험의 세계요, 두려움의 세계이지만 거룩한 퍼스트 리더의 눈으로 보면 가나안 땅이야말로 반드시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이 다스려주시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저 역시 지나온 수 년 동안 개교회를 넘어서 많은 공적 사역을 하다 보니까 많은 공격을 받았지요. 특별히 작년 같은 경우는 더 그랬습니다. 명성교회가 한참 공격을 받을 때 우리가 비난을 하더라도 하나님의 교회이고 거룩한 영광성과 거룩성을 지닌 교회라는 점을 감안하면서 비판하자는 글을 썼습니다. 그랬다가 얼마나 많은 공격을 받았습니까? 또 제가 남북화해와 평화를 강조하는 설교를 많이 하고 시도 쓰고 책도 내니까 몇몇 극단적인 보수분들은 무슨 좌파 목사라고 하면서 공격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반대로 동성애 차별금지법이나 NAP 등을 반대하는데 앞장서니까 몇몇 극단적인 진보분들은 꼴통 보수 목사라고 공격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목회자란 절대로 어느 정파에 속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성경적 가치관과 세계관 안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목사로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하는 목사가 되어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는 욕먹을 각오도 하며 사역을 해야 하겠지요.

 

사실 우리 교회가 퍼스트 처치가 되고 제가 퍼스트 리더가 되어 활동을 하다 보니 행복한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속의 말씀을 보면 올해도 퍼스트 리더로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욕도 먹고 저를 향한 안티도 더 많아질지도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주님께서 저를 붙드시고 제 안티들의 분노를 막아주시고 당신의 오른손으로 저를 구원해 주시고 오히려 존귀하게 세워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올해 모래바람 부는 길고 긴 황야를 걸을지라도 주님이 저와 함께 하시고 주의 오른손이 저를 구원하시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묵묵히 제게 주어진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그것이 저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이고 명령이며 사명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올 한 해도 우리 모두 퍼스트 처치를 이루고 퍼스트 리더가 되어 함께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자ⓒ크리스챤연합신문-컵뉴스 & cup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댓글12
  •  
  • 영진
    • 약속의 말씀이  올해 1년동안 목사님을 붙잡아주시고 힘주실꺼라 믿습니다.
    • 6 0
  •  
  • youkaeyoung
    • 우리의  육신은  한  없는  평안함을  원하지만  하나님의  일꾼은  이 땅에서  하나님아버지의  뜻을  이루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  가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리아  같은  일꾼으로  오늘도  순종하며  한국교회의
      영적회복과  대한민국을  위해  오늘도  온전한  주일예배  예배자로  영과 올립니다~~
    • 6 0
  •  
  • dozrr
    •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시고 정도를 걸어가시는 목사님 이시군요~
      안티를 걱정하기 보단 하나님을향한 진심이 느껴 집니다
    • 5 0
  •  
  • 이뿌니
    •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약속해 주셨네요^^
      한국교회의 퍼스트 리더로의 사역에 기도로 동참하겠습니다.
    • 4 0
  •  
  • 아멘퀸
    • 말씀대로 이끄심을 믿습니다!
    • 3 0
  •  
  • 선희
    • 목회자란 어느 정파에 속하지 않고 성경적 가치에 두어야 한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군요... 그런 기준으로 계속 교회를 섬겨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교회의 부흥위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 2 0
  •  
  • mbappe
    • 퍼스트리더의 본보기가 되어주십쇼
    • 2 0
  •  
  • 네오라키
    • 올 한해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 1 0
  •  
  • 이쁜이
    • 주의 오른손이 구원하시고 퍼스트쳐치
      퍼스트리더로 견고히 세우시리라
      믿습니다 ~~더욱 기도하겠습니다
    • 1 0
  •  
  • 서른쯤에
    •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시는 목사님을 주님이 항상 붙잡아 주시고올 한해 퍼스트 리더가 되길 기도합니다.
    • 1 0
  •  
  • chuchu
    • 목회자분들의 삶이 얼마나 고달픈지,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주님을 위한 것이기에 얼마나 또 감동이고 은혜의 삶인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 구석이 뭉클합니다.
      2019년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 1 0
  •  
  • 아셋짱
    • 퍼스트리더의길은 고독하고 힘든길이지만
      약속의 말씀대로 주님이 함께해주실것을 믿습니다~기도하겠습니다.
    • 0 0
 
 
 
 
 
  • 크리스챤연합신문-컵뉴스(http://cupnews.kr) 10388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산로 103 (주엽동) 크리스챤연합신문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기 아51612  |  등록일자 : 2005.12.06  |  발행/편집인 : 지미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선  
  • 대표전화 : 031) 925-3022, 914-3033  [오전 9시 ~ 오후 6시 / 토, 일, 공휴일 제외(12시~1시 점심)]
  • copyright(c) 컵뉴스 all rights reserved.  |  cupress@daum.net   |  ISSN 2636-0756
크리스챤연합신문-컵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