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현주, 디지털 싱글 ‘RETURN’ 발매

  • 입력 2014.11.04 16:25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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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는 순간 성령님과 동행하여 승리하는 그리스도인 담아내

 

영성과 탁월한 실력을 겸비하며 10여년을 달려온 찬양사역자 동방현주가 하나님께 드리는 삶의 고백을 담은 디지털 싱글 ‘RETURN’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비장한 창법으로 ‘사명’을 부르던 동방현주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 세 곡으로 구성됐으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치열한 삶을 노래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기로 결단한 사람들이 삶의 자리에서 치열한 영적 싸움을 하며, 쓰러지고, 생채기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맞이할 때. 그 순간 내주하시는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앨범 곳곳에 가득 담겨있다.

무거움과 결단, 사명의 비장함이 묻어 있는 ‘He Knows Me’, 거칠지만 그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광야의 감사’, 사자와 독사가 아이들과 뛰노는 천국의 삶을 표현한 ‘그 무엇보다’.

세 곡의 흐름이 마치 뮤지컬의 한 장면처럼 이어지고, 시원한 폭포수가 쏟아지는 듯한 폭발적인 창법과 감미롭고 부드럽지만 호소력 가득한 동방현주의 음성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 결단, 위로, 축복의 메시지가 전해진다.

동방현주는 “나이 40이 넘으면, 성숙하고 자라서 더 넉넉히 많은 것을 품을 수 있게 되리라. 매 순간 성령님과 동행하게 되리라 생각했지만 돌아보니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고, 저는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혼란스럽고 알 수 없는 세상 속에 있는 저와 많은 사람들을 보며 마태복음 10:16절 말씀을 기억하여 끝날 까지 주의 자녀로, 광야 속에서도 주님을 향한 사랑과 순결함을 지켜나가려 한다”고 앨범을 제작하게 된 마음의 동기를 밝혔다.

이번 앨범은 마커스 10주년 앨범, 존박 1집, 유효림 1집 등에 작·편곡, 프로듀싱으로 참여했던 김미현PD가 작업해 화제가 됐고, 마커스의 임선호, 드러머 황정관, 베이스 김기욱 등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이 연주로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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