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건강연구원, 청지기 제직훈련 20년 노하우 나눈다

  • 입력 2019.12.19 15:5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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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주강사로 나서는 이효상 원장, 정성진 목사, 허영모 목사

목회자와 제직의 관계가 변화하고 있다. 순종하고 따를 것만 요구되던 제직에게 이제는 목회자의 동역자로서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만인이 제사장인 만큼 하나님의 일을 감당함에 있어 더 이상 교회 내에서 주종 관계는 성립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몇몇 교회들이 일찍이 평신도의 제자화 사역을 시작했고, 이제는 평신도와 목회의 짐을 나눠 지는 교회도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교회건강연구원(이사장 정연철, 원장 이효상)은 최근 20여년 간의 청지기 제직훈련의 노하우를 담은 『나이롱 집사와 성전의 기둥같은 제직』을 출간하고, 2020년 1월1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새해 청지기 제직훈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강사로 나서는 이효상 원장은 ‘청지기 제직을 세우는 목적’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고,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는 ‘성장하는 교회들의 8가지 정석’, 허영모 목사(괌 태평양교회)는 ‘충성하는 하나님의 사람’을 주제로 강의한다.

교회건강연구원 이사장 정연철 목사(양산 삼양교회)는 “건강한 교회들의 특징을 꼽아보면 팀워크가 좋다는 공통점이 있다. 팀워크가 좋다는 것은 목회자와 교인이 동역자가 된다는 것이고, 이것이 일하는 동력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좋은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이라면서 “성도들이 함께 사역하도록 하는 것이 ‘청지기 제직 훈련 목회’다. 전국교회의 직분자들이 동참하여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고 부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초청했다.

정성진 목사는 “제직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회 비전을 공유하는 것이다. 이런 공감이 일을 하는 원동력을 끌어내고 성장하는 교회로, 목회자와 동역하게 한다”면서 “목회자 혼자 짐을 지고 가는 시대는 지났다. 교인들이 함께 져야 한다. 다양한 사역들이 목회자 중심에서 교인들과의 동역화로 자연스럽게 변화되어야 한다. 이것이 동역이자 팀워크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청지기 제직훈련 세미나는 동역자로서 서길 원하는 교회 직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한국교회건강연구원(02-747-8291)으로 전화하거나 인터넷 사이트(www.ucbs.co.kr), 문자메시지(010-3171-6094) 등으로 등록할 수 있다.

사전등록시 참가비는 1만원이며, 뷔페식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2020년 새해를 제직훈련으로 열어가며 목회의 동역자로 서게 하는 이번 세미나는 교회 단위 또는 노회 단위의 참석이 권장될 만큼 유익하고 알찬 내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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