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라디오, 활력과 감동 더한 가을개편 단행

  • 입력 2014.11.07 16:0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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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라디오가 10일 가을 새 단장에 나선다. 이번 개편으로 CBS는 출퇴근길 시사 프로그램을 새롭게 하고 서민들의 삶의 이야기로 청취자들에게 친숙한 채널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CBS <시사자키>와 <뉴스쇼>는 CBS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출퇴근 시간, 국내외의 주요 뉴스를 뉴스 당사자들과의 인터뷰 형식으로 청취자들에게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의 대표 주자로도 손꼽힌다. 지난해 26회 째를 맞은 한국PD대상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PD상”을 수상한 라디오 프로그램은 모두 두 개. 제 9회 “올해의 PD상”을 수상한 <시사자키>와 제 26회 “올해의 PD상”을 수상한 <뉴스쇼>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번 개편에서 <뉴스쇼>는 MC로 맹활약했던 김현정 앵커가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하차하고 박재홍 아나운서가 새롭게 청취자들을 만나게 된다. 입사 10년 만에 오랫동안 희망했던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를 맡게 된 박재홍 아나운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박 아나운서는 “김현정 앵커가 지금까지 너무나 잘 해오셨기에 후임 앵커로서 부담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뉴스시사 프로그램은 언론인으로서 언젠가 꼭 해보고 싶었던, 제게는 ‘오래된 노래’였다”면서 “<박재홍의 뉴스쇼> 진행자로서 부딪히게 될 수많은 도전들을 피하지 않겠다. 청취자들이 알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늘 고민하면서 방송과 인터뷰에 진지하게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사자키>는 정확하고 공정한 진행으로 잘 알려진 정관용 MC가 계속해서 퇴근길 시사 프로그램을 만들어간다.

또한 재미와 정보가 강화된 프로그램과 사람 사는 이야기가 가득한 프로그램들도 새 단장에 나선다.

관록의 연극배우 손숙과 가수 한대수가 꾸며가는 아침 라디오쇼 <손숙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 개그맨 이병진이 새롭게 합류해 청취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라디오 3.0 이병진입니다>, 오후의 활력소 <이명희 송정훈의 싱싱싱> 등의 프로그램이 개편을 통해 활력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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