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교회 안에서 즐거워지다

  • 입력 2014.11.10 13:11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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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난 수험생들 위로하고 격려하는 축제

 

영락교회(이철신 목사) 고등부와 학원선교부는 취업난과 입시경쟁에 내몰린 청소년들에게 기쁨을 전해주고, 비기독교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2014 Joy Together를 개최한다.

2014년 OECD의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자살률은 아직도 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청소년 자살률은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영락교회는 이러한 현실에 대해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빈약하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영락교회 청소년뿐만 아니라 서울시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포럼과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는 조이투게더는 매회 평균 2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석해 서울을 대표하는 기독 청소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년 행사에는 개그콘서트 팀이 출연해 학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슈퍼스타 Y와 먹거리축제, 각종 문화공연 및 찬양 축제로 구성되는 이번 조이투게더는 참가 신청 시작과 동시에 서울 시내 25개 청소년 동아리가 지원할 정도로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게스트로는 가수 양동근, 가희, 강균성(노을), 에스더(MEJ), 개그맨 오지헌과 Heritage Mass Choir, M.E.J-Band 등 실력 있는 찬양팀이 출연해 청소년들에게 기쁨을 전해줄 예정이다.

영락교회 함승수 목사(교육부, 학원선교부)는 “수능이 끝난 청소년들의 허망하고 허탈한 마음을 위로하고,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영락교회는 청소년들의 문화 공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역들을 전개하여 청소년 사역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본 행사는 영락교회와 대광학원, 보성학원, 영락학원의 8개 학교가 공동 주관하며 오늘 15~16일까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영락교회 50주년 기념관 드림홀과 베다니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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