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제2회 다문화축제 개최

  • 입력 2014.11.11 12:4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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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오는 14일과 16일에 제2회 다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서 2회를 맞이하는 다문화축제는 160만 명을 넘어서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이주 외국인들을 이웃과 가족으로서 함께하며 사랑을 나누는 행사로 열리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2014년 5월까지 국내 이주외국인은 160만 명을 넘었으며 정부는 2020년에는 다섯 가구 중 한 가구가 다문화 가정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이웃이며, 한 가족인 다문화인들을 위하여 다문화축제를 개최함으로 한국사회가 다문화가정을 이해하고,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다문화가정과 공존하는 삶을 생각해보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축제는 14일 금요일 오후 9시 금요성령대망회 시간에 다문화특별예배로 드려지고, 이어 16일에는 교회 앞 베다니 홀과 베다니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14일 예배 시간에는 교회의 다문화 성도들의 간증 영상과 김해성 목사(지구촌학교 이사장,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대표)의 설교, 다문화가정 성도들의 특송, 다문화사역을 위한 특별기도 등으로 진행된다.

16일 다문화 축제는 교회 앞 베다니 홀과 광장에서 다문화 음식 축제, 다문화 의상 축제, 풍선아트 등 여러 행사가 준비되며,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다문화 사역을 소개하며 봉사자와 후원자를 모집한다. 주일예배에는 다문화 가정 성도들의 헌금 특송과 다문화사역을 성도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문화 사역은 한국사회에 사랑과 희망나눔을 말하고자 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역 중에 하나로서, 교회는 2013년 안산에 여의도순복음교회 다문화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다문화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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