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5월10일 현장예배 완전 복원

  • 입력 2020.05.10 13:4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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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시설 이용을 중단했던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지난 10일 주일예배를 기점으로 현장예배를 완전히 복원했다고 밝혔다.

사랑의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비상상황에 있어 그동안 감염확산 방지 차원에서 교회시설 이용중단과 공예배를 온라인생중계 예배로 대체하는 등 그 어떤 곳보다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왔다.

이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능가하는 방역체계를 구축했으며, 본당 출입 인원을 제한하고 부속실을 열어 예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전에 성도 개별로 발급된 QR코드를 확인 후 교회에 입장했고, 교회에 처음 오는 새가족이나 방문자의 경우에는 예배 참석자 카드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예배를 통해 사랑의교회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회를 섬기기 위한 예배 공동체의 회복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도 종결되고 모든 어려움이 치유되고 회복되기를 바라며 기도했다.

다만 고령자와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해 해외 입국자 가운데 자가격리중인 성도들은 여전히 온라인 생중계 예배로 참여하도록 했다.

요한복음 20장21~23절을 본문으로 ‘내가 사는 이유, 사명’ 제하의 말씀을 전한 오정현 목사는 다시금 삶을 다듬고 사명의 길로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오 목사는 “예배가 회복된 오늘은 마치 성탄절과 같이 기쁜 날이다. 사랑의교회가 주님의 사명을 완수하는 교회로서 성경의 절대적 권위,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 성령의 능력과 주권, 거룩한 공교회의 중요성, 세계선교의 절박성을 지켜내야 한다”면서 “사명의 초점을 잃지 않도록 삶을 재정렬하고 영적 기백으로 이 나라와 민족이 온전한 V자 회복을 이루도록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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