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위해 비지니스 현장에 서라’

  • 입력 2014.05.09 08:2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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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회째를 맞는 IBA(International Business Alliance, 공동대표 김찬중 박준범 방선기 송동호 엄기영 유기성 황성주) 포럼이 ‘내가 선 곳, 거룩한 땅(여호수아5:15)’이라는 주제로 6월 5일부터 7일까지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목사)에서 BAM(Business As Mission, 비즈니스 선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IBA는 국내 최대의 BAM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복음주의협의회 리더십 그룹인 로잔에서 주관하는 BAM Global Think Tank의 연구 자료와 사례를 한국교회와 함께 공유하고 BAM 리더들의 탁월한 메세지를 통해 창의적인 선교 모델을 제시 한다. 

BAM 사역자들의 다양한 선택식 특강, 멘토링, 엑스포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음세대 청년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일터와 선교지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갈지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26일 비지니스 현장에서 복음을 드러내는 삶을 소망하는 70 여명의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IBA가 주최하는 제8회 BAM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선한목자교회에 모였다.

이들은 각 팀별로 각자의 삶과 비전을 나누며 일터에서 그리고 우리가 밟아야 할 땅 끝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함께 기도했다.  

IBA 사무처장 송동호 목사(나우미션)는 사도행전 8장의 메시지를 통해 “스데반의 순교와 큰 박해 가운데 흩어져야 했던 예루살렘 교회가 슬픔과 절망의 상황에서도 빌립보에서 큰 기쁨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복음을 말로 전할 뿐만 아니라 삶의 증거로 드러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세월호의 참사를 통해 드러난 한국사회의 온갖 문제와 부정부패를 바라보면서 각자의 부르심을 따라 자신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 할 뿐만 아니라 신앙과 삶, 비지니스와 선교를 통합한 BAM 사역이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BA포럼은 2007년부터 6년 동안 상해에서 개최됐고, 지난해부터는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작년 포럼에는 약 800명이 참석했고, 올해는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컨퍼런스는 기업, 선교단체, 교회의 연합사역으로, 직장인, 기업가, BAM 선교사, BAM 관련 선교단체, BAM 창업 관심자, BAM 기업 취업 희망자, BAM 관심 있는 청년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며 홈페이지(www.iba-all.org)를 통해 5월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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