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예기치 못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 사이의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다 보니 우리 사회가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사회의 변화는 리더십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가 확대되고, IT기술로 ‘나 홀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사람보다 기계가 친숙한 환경이 도래하고 있다. 이러한 세상 속에서 크리스천의 올바른 리더십이 무엇인가 점검해볼 수 있는 신간이 발매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세계 최대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예수님의 리더십’을 출간했다. 이 목사는 더 이상 사람 위에서 군림하고 통제하는 과거의 리더십은 통하지 않는다고 경고하고, 낮은 자리에서 섬기고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예수님의 리더십’만이 해답이라고 제안한다.
이 목사는 교회 리더가 영적으로 새롭게 되고 참된 크리스천의 리더십을 갖추도록 훈련하라는 하나님의 비전을 받고 2018년부터 교회 리더들을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훈련시켜 왔다. 이 연장선 상에서 이번에 순복음리더십과정 교재가 나왔다. 그 첫 번째 책이 ‘예수님의 리더십’이다.
이 목사는 머리말에서 “본 교재를 통해 그리스도를 닮은 참 일꾼, 성령 충만한 영성으로 무장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영적 지도자들이 세워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예수님의 리더십’은 독자들이 예수님의 성품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의 12가지 특징을 잘펴보며 교회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도록 돕는다. 각 장의 리더십과 관련된 핵심 내용을 간추려 소개하는 ‘리더십 포인트’, 짤막한 스토리로 각 장의 리더십 주제와 연결하는 ‘리더십 워밍업’, 성경 말씀을 살펴보며 학습하는 ‘예수님에게 배우는 리더십’, 독자들에게 구체적 실천 방안을 묻는 ‘리더들을 위한 질문’과 내용을 다시 한 번 새겨보는 ‘되짚어보기’, 리더십을 삶 속에서 실현할 것을 결단하는 ‘리더 선언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4권의 연속물로 기획된 교재는 ‘성경 인물들의 리더십’과 ‘순복음의 리더십’, ‘세상을 변화시키는 리더십’으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