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생애 담은 ‘선 오브 갓’ 호평 속 개봉

  • 입력 2014.04.01 14:17
  • 기자명 강원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 부활을 그린 대서사극 ‘선 오브 갓’(수입 ㈜수키픽쳐스, 배급 ㈜프레인글로벌, 감독 크리스토퍼 스펜서)이 이번 사순절 ‘종교 영화 열풍’의 대열에 합류했다.

오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선오브갓은 지난 27일 서대문구에 위치한 극장 필름포럼에서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함께하는 특별 시사회를 통해 선을 보였다.

이날 시사회에서 영화 상영 후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조직위원장 임성빈 교수(장신대)의 사회로 열린 시네토크에서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는 “약 두 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예수님의 3년 생애를 압축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과제였을 지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며 “특히 예수님의 고난이 나오는 장면은 보는 것만으로도 은혜가 됐다. 감격스럽고 감사한 흐름의 영화였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서문교회 손달익 담임목사는 “성경 전체를 잘 압축해서 표현해 좋았다. 시나리오에 탁월한 신학적 배경이 있는 영화였다. 모두가 보면 좋을 만한 영화”라며 교인들에게 추천할 것임을 전했다.

선오브갓은 북미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더 바이블’ 10부작을 극장판으로 압축한 것으로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영화 ‘인셉션’, ‘다크 나이트’의 음악 감독을 맡았던 한스 짐머가 음악에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