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총 신임 대표회장 고명진 목사 추대

  • 입력 2020.12.03 16:2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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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제33회 정기총회가 11월24일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열려 신임 대표회장에 고명진 목사를 만장일치 추대했다.

수석상임회장에는 임다윗 목사(충만한교회), 유만석 목사(수원명성교회)가 선출됐으며, 사무총장에는 왕영신 목사(서정성결교회)가 연임됐다.

취임사를 전한 고명진 목사는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 되는 경기총, 새로운 시대 목회사역에 도움이 되는 경기총, 신나고 즐거운 경기총을 생각하고 비전을 가지고 시작한다”면서 “갈 길을 잃은 세상에 불을 밝혀 주의 영광을 드러내며, 거룩한 흔적을 남기는 경기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읍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총 대표회장직을 수락하고 가슴 벅차게 시작했지만 코로나19라는 생각지도 않은 암초를 만나 계획은 시작도 못하고 한 회기를 보냈다”며 “아쉬운 마음 뿐이지만 부족한 저를 도와 마음 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새로운 회기에 더욱 힘을 합하여 더 나은 경기총이 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회무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설교말씀을 전한 주남석 목사(경기총 증경대표회장)는 “아름다운 삼겹줄로 서로가 끈끈하게 묶일 때 어떤 어려움과 역경도 이겨낼 수 있다”며 “코로나 정국은 뭉치면 죽고 모이지 말라고 하지만 신앙적으로는 뭉치고 연합해야 살 수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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