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현 목사 새해 첫날 사랑의교회 문고리심방 시작 알려

  • 입력 2021.01.03 17:1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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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해지는 온기, 사랑과 위로의 손길이 절실한 비대면 시대에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성도들의 가정을 방문해 기도와 심방 선물을 전하는 문고리심방 사역을 시작했다.

오정현 목사는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직접 성도 3가정을 비대면으로 방문함으로써 문고리 심방 사역의 시작을 알렸다. 문고리 심방은 코로나19로 대면 심방이 어려운 상황에서 위로가 필요한 성도들을 직접 찾아가는 것으로, 오 목사는 이날 성도의 가정 대문 문고리에 교회가 준비한 사랑의 패키지를 걸어두고 성도들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했다.

오 목사는 “새해 첫날 첫 시간 예수님 마음을 가지고 심방하여 성도의 교제하게 하심을 감사하고 각 가정에 영원한 목자가 되시어 선한 목자로서 앞서 인도해주실 줄 믿는다”며 “특별히 치유의 하나님께서 건강 회복이 간절한 성도들의 기도에 응답해주시기 바란다”고 기도했다.

새해 첫날 오 목사의 걸음으로 시작해 사랑의교회는 목양1팀부터 9팀 지역 다락방과 특별다락방까지 10개 목양팀 담당 교역자들이 문고리 심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랑의교회는 문고리 심방을 통해 이웃에게 어려운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교회가 준비한 담임목사의 저서와 목양카드, 교회 로고가 새겨진 마스크, 건강을 위한 비타민 등 마음을 담은 문고리 심방 패키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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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카드에는 “주 안에서 사랑하는 성도님께.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100년 만에 겪을까 말까 하는 시대의 어려움 속에서도 한결같은 믿음과 사랑으로 달려오신 성도님의 얼굴을 마음속에 떠올려 봅니다. 다 그립고 보고 싶은 얼굴입니다. 세찬 세파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달려오신 성도님과 가정에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따뜻한 인애와 사랑을 전합니다. 은혜의 햇살 속에서 마음 따뜻한 하루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립고 보고 싶은 마음을 걸어둡니다. 하나님께서 그 얼굴을 향하여 드사 성도님의 가정에 평강과 복을 베푸시기를 소망합니다”라는 오정현 목사의 편지가 담겼다.

문고리 심방을 마친 뒤 소감을 전한 오정현 목사는 “성도들의 가정을 심방해보니 다시 한 번 목회의 핵심, 목양일념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된다. 주님처럼 양들을 알고 우리 성도들이 풍성한 생명의 꼴로 영적 공동체 교회 생활을 통해 영가족의 은혜받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생겼다”며 “다시 한 번 목양일념을 통해 아름답게 회복되는 2021년의 은혜가 있기를 바라고 코로나를 관통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주님 안에서 온 교우가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누리기 바라며 축복한다”고 말했다.

문고리 심방을 받은 성도들은 “목사님께서 집 앞까지 와주시고 심방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심방패키지 또한 감동이었다”며 “다시금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시간을 사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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