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영중 바이블 챔피언십 대회 성황리 마쳐

  • 입력 2021.02.09 15:12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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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7개월 동안 진행되어 온 ‘제1회 한영중 바이블 챔피언십’ 대회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전국 155명의 학생들이 예선에 참여하면서 영어 중국어 회화의 붐을 일으킨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진행된 가운데 우승자를 가리는 결선이 지난 6일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열렸다. 초등부 대상은 장하은 어린이가 수상했으며, 중등부 대상은 정세봄 학생이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전달됐다.

이번 ‘제1차 한영중 바이블 챔피언십’ 대회는 코로나가 확산되던 시기에 교회학교를 살리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사회교육원한글로영어’(대표 김종성 목사)가 마련했다.

대표 김종성 목사는 “미국 기독교TV에 <BIBLE BEE>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큰 상금이 걸려 있어서 인기가 높다. 여기에 착안해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20여년 간 시골에서 목회하면서 영어와 중국어 회화를 통한 전도법을 발견했고, 우리 아이를 5개 국어에 능통한 통역사로 키웠다. 1년 만에 영어와 중국어를 능통하게 말하는 사례들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한 사명감 하나로 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한국사회교육원 중앙한GLO교육원은 제2차 대회를 준비하며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한인 세계 선교사대회’와 연계하여 진행될 2차 대회에는 전 세계 학생들이 ZOOM으로 참가할 것으로 보여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문의 010-8811-0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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