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해야”

  • 입력 2021.06.24 10:5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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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심평종 목사)가 제71주년 6.25를 상기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세기총은 목숨을 바쳐 대한민국을 지켜낸 참전용사들과 그 유가족들, 그리고 인류 평화를 위해 함께 사워준 유엔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고귀한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높이 기렸다.

이어 “목숨은 천하보다 귀한 것이고, 그 어떤 것으로도 바꿀 수 없는 것이기에 대한민국 정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존중하고 예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남과 북이 평화적인 통일이 되어야 할 것이고, 이 일에 우리 모두가 마음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세기총은 “6.25전쟁은 남침을 통해 수백만 명의 사상자와 이재민을 낳게 했고, 말로 다할 수 없을 만큼 많은 피해와 상처를 남겼다. 71년이 지난 지금도 그 상처가 남아 아직도 같은 민족으로서 갈등이 계속되고 있으며, 안타까운 것은 지나간 세월동안 화해와 평화통일의 기운이 흐르는 듯 했으나 여전히 한반도의 긴장은 악회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다. 민족의 가슴에 씻지 못할 아픔을 남긴 이 전쟁의 역사를 통해 대한민국 일천만 크리스천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숙고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며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를 부정하는 공산주의 사상이 더 이상 한반도나 지구상에 존재하지 못하도록 한민족에 대한 평화와 번영을 위해 깨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기총은 “한국교회와 세계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 한국인 크리스천들과 함께 남북이 평화통일을 이루는 날까지, 한반도뿐만 아니라 지구상 모든 곳에 전쟁의 포성이 아닌 평화의 나팔소리가 들려져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계속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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