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2학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교육 일선의 혼란은 여전하다. 교회학교도 마찬가지다. 2년 가까이 계속된 거리두기로 인해 아이들 간에 교회학교 교육의 격차를 실감하고 있는 것.
중대형교회 등 규모와 시스템을 갖춘 교회들은 온라인예배 영상과 다양한 교육 영상콘텐츠를 만들어 대응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거의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작고 어려운 교회일수록 아이들을 위한 주일학교 예배가 중단되고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계속해서 감소해오던 교회학교 아이들의 숫자가 코로나 이후 급격히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대로 올해를 지나고 나면 2022년의 교회학교는 더욱 위축되고 말 것이란 위기감이다.
이에 기독교 교육 전문단체 히즈쇼가 어려운 교회들이 코로나 위기 속에서 효과적으로 예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주일학교 예배영상(12주)과 가정콘텐츠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히즈쇼는 8월26일부터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11월까지 총 12주간 주일예배 콘텐츠를 미취학, 취학, 청소년 등 3개 부서로 나누어 제공한다. 히즈쇼의 주일예배 영상은 퀼리티 있는 설교전영상(애니메이션), 찬양율동, 말씀챈트 그리고 입체적인 설교PPT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집중하여 말씀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려운 교회학교 아이들의 예배가 이어지고 양질의 말씀 교육이 가능한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히즈쇼는 주일예배와 연결된 가정콘텐츠도 공개한다. 성경애니메이션과 찬양, 말씀챈트 등을 통해 주일예배를 통해 배웠던 말씀을 다시금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게 한다. 높은 퀼리티를 자랑하는 히즈쇼 가정콘텐츠를 통해 아이들은 주중에 가정에서도 말씀을 되새길 수 있게 된다.
히즈쇼가 공개하는 부서별 주일예배와 가정콘텐츠는 히즈쇼TV(www.hisshow.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별도의 가입 또는 인증절차 없이 8월26일부터 3개월 동안 누구나 접속하여 시청 가능하다.
히즈쇼 관계자는 “2년 가까이 계속된 바이러스로 교회교육의 격차 생긴 지금, 특별히 어려운 교회 아이들의 예배가 끊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교회를 위한 유익한 콘텐츠들을 계속해서 공급할 방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