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날’ 동참

  • 입력 2021.10.03 19:1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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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3일 주일예배 시간에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 세계 110여개 국가의 교회들이 매년 10월 첫째 주일에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날’ 행사를 가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동참한 것.

여의도순복음교회 모든 성도들은 이날 10개 항으로 이뤄진 ‘예루살렘 평화 기도문’을 발표하고 함께 기도했다.

기도문은 △하나님의 약속된 구원을 유대 백성에게 내려주시고 주님의 빛과 진리를 특히 그 땅의 청년들에게 내려주소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테러주의와 악의 세력으로부터 그 백성을 지켜주소서 △이스라엘의 국회와 정부가 안정을 찾게 하여 주시고 그 땅과 그 주변의 나라들과 진정한 평화를 누리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사랑을 통하여 상한 심령들이 위로받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보호받고 구제받게 하여 주소서 △전 세계의 런론을 통하여 이스라엘에 나쁜 영향을 주는 거짓 보도가 유포되지 않게 하여 주시고 국내 언론을 비롯한 저희들에게는 이에 대한 분별력을 갖게 하여 주소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 평화를 허락하여 주셔서 더 이상 지구상에서 전쟁의 소식이 전해오지 않게 하시고, 지금도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북한이 잘못된 생각을 버리고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평화통일을 이루는 일에 하나 될 수 있도록 주님의 은혜를 내려달라”고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에 맞춰 인사말을 전한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는 조용기 목사의 소천에 애도를 표하며 예루살렘을 위한기도를 당부했다.

아키바 대사는 “예루살렘의 평화는 전 세계에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거룩한 땅이다.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소망이 되는 곳”이라며 “예루살렘은 지난 100년 동안 하나님의 회복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루살렘은 주님께서 기초하신 산성 위 황금으로 만들어진 곳, 모든 사람들이 소망 가운데 거하는 곳이다. 다윗왕에게 말씀하신 약속의 땅이다.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는 천국의 역사가 이 땅에서 이루어질 것을 보여주는 곳”이라며 “주님께서 만드는 모든 피조물들이 사랑 가운데 연합하는 곳이다. ‘그러므로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라’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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