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천로역정’ 이번 시즌 북촌아트홀 마지막 공연 오른다

  • 입력 2021.12.01 14:5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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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피플(대표 김창대)이 12월4일부터 ‘뮤지컬 천로역정’ 공연이 다시 시작된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3년 처음 시작된 뮤지컬 천로역정은 그동안 한 시즌도 중단없이 9년 동안 1500여회 공연을 이어왔으며, 이번 공연이 북촌아트홀에서 올리는 마지막 공연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측은 이번 시즌 공연에서는 천로역정 스토리를 더욱 탄탄하게 보강했으며, 모든 배역을 두 명의 배우들이 더블캐스팅되어 배우들에 따라 다른 색깔과 깊이를 만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수년간 참여했던 배우들과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투입되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원작이 가진 메시지 전달은 물론 감동적인 넘버들로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천로역정은 강력한 말씀과 복음의 메시지가 극의 전반을 흐르고 있음에도 기독교인이 아닌 일반 남녀노소가 받아들이기에도 무리가 없는 고전으로, 감동적인 대사와 높은 음악적 완성도로 100분 내내 관객들을 극 속으로 끌어당긴다.

연출자 서은영씨는 “코로나로 지친 많은 분들이 뮤지컬 천로역정을 보면서 마음과 영혼이 힐링되길 바란다”며 “힘들고 고난이 많은 시기일수록 말씀이 중심이 되는 공연을 보면서 위로를 얻으시길 바란다. ‘하늘성 함께가는 날’까지 동행하는 공연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창대 대표는 “13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작품을 제작했던 북촌아트홀에서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공연인 만큼 더욱 많은 분들이 보러 오셨으면 좋겠다”며 “코로나 방역지침으로 인해 30인 이상 단체의 경우 평일 오전이나 오후, 저녁 원하는 시간대에 언제나 단독공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뮤지컬 천로역정은 토요일 오후 3시와 6시에 공연되며, 10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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