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성광교회 이웅천 목사, 목원대에 1억원 기부

  • 입력 2022.03.01 10:05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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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가 대전 둔산성광교회 이웅천 담임목사(명예 신학박사)로부터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

 

이 목사는 2011년 목원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고 신학연구소와 유학생 선교위원회를 후원하는 등 지속해서 대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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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천 목사는 “원대한 꿈과 비전을 향해 달려가는 목원대의 여정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목원대가 시대적 위기를 잘 극복하고 미래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인재를 양성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권혁대 총장은 “고(故) 이유식 이사장의 유지를 이어받은 이웅천 목사가 학교 발전을 응원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목원대는 융복합교육 등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인재 양성으로 고귀한 뜻을 잘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둔산성광교회는 1980년 10월 대전 중구 대흥동에서 고 이유식 감독회장(전 학교법인감리교학원 이사장)이 설립했다. 이후 1991년 서구 삼천동으로 이전한 뒤 대전을 대표하는 감리교회로 성장했다. 이웅천 목사의 부친인 고 이유식 감독회장은 이사장 재직 당시 목원대를 목동캠퍼스에서 현재의 도안동 캠퍼스로 이전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이웅천 목사는 2005년 둔산성광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변화시키는 신앙 공동체’를 표방하며 기성세대의 소명의식을 확고히 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영성훈련과 차별화된 신앙교육 등을 통해 21세기 교회 부흥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한 이 목사는 감리교 신학대학에서 신학사와 신학석사 학위를 받은 뒤 학원선교, 미디어를 통한 사역 등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학교법인감리교신학원 이사, 미국연합감리교회 웨슬리 신학대학원 아시아 이사 등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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