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찾은 마이크 펜스 “새벽을 깨우는 기도의 자리에 감격”

  • 입력 2022.03.28 10:1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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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제20차 봄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 예령으로 3월26일 마이크 펜스 미국 제48대 부통령을 초청해 특별간증집회를 열었다.

비가 내리는 이른 새벽임에도 사랑의교회 본당에는 5000여명의 성도들이 모였고, 온라인으로 8000여명이 접속하는 등 1만3000여명이 집회에 함께했다.

펜스는 “새벽을 깨우는 기도의 현장에 함께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한국교회와 사랑의교회 성도들께 감사드린다”며 신앙적 바탕 위에 지나온 삶을 진솔하게 전했다.

펜스는 “1978년 찬양캠프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장 16절)는 성경 말씀을 통해 주님을 만나고 은혜를 체험했다”며 “말씀을 통해 아집과 내 자신이 무너져 버렸고, 동행하는 주님은 인생을 살아가는 지표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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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는 정치인으로서 또는 자신에게 어떤 책임이 주어졌을 때 마다 “보잘 것 없는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음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며 “어떤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꿈을 실천하는 모두가 되자”고 청했다.

오정현 목사는 “제20차 봄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 예령으로 모인 오늘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을 모시고 간증의 시간을 갖게 됨을 감사한다”고 밝히며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께서 큰 영광 받으시고 더불어 예수님을 믿지 않은 분들이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영접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4월17~23일 제20차 봄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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