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최초 여성목회자 영적 성장대회 성료

  • 입력 2022.03.28 14:1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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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 이하 침례교)가 3월21~22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일어나라 함께 가자’란 주제로 제1회 침례교 여성목회자 영적 성장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여성 목회자 성장대회는 교단에서 사역하고 있는 여성 목회자를 대상으로 육신적 위로와 영적인 회복을 위해 준비한 행사로, 120명의 여성목회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장 고명진 목사는 “교단에서 여성 목사 안수를 허락한 지 9년 만에 여성 목회자를 위한 귀한 잔치를 마련하게 되어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돌린다”며 “이 자리가 위로의 자리, 격려의 자리를 넘어 함께 동역하며 침례교회의 미래를 향한 귀한 하나님의 뜻이 펼쳐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신도부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군경부장 전주영 목사(선화교회)가 기도하고, 총회 임원의 특별찬양 후 고명진 목사가 창세기 6장5~12절을 본문으로 ‘은혜를 입은 한 사람’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고 목사는 “우리가 성경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고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뜻하신 계획을 기억하며 영혼 구원을 위해 세상에 사랑을 전하는 침례교 목회자가 되자”고 격려했다.

이어 이동원 원로목사(지구촌교회)와 장경동 목사(중문교회), 배국순 목사(송탄중앙교회)가 영상으로 축사를 전하고 고명진 총회장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개회예배 후에는 CCM 찬양사역자로 활동하고 있는 유은성 교수(성결대학교)의 특별콘서트가 열려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찬양하며 은혜를 나눴다.

오후 강의는 이호선 교수(숭실사이버대 기독교상담복지학)가 ‘크리스천의 마음돌봄과 너돌봄’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갔다. 저녁 집회는 침례교 여성 목회자로 교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김형민 목사(빛의자녀교회)의 영성 집회가 진행했다.

한편 이번 성장대회에는 이욥 목사(대전은포교회)가 1000만원의 후원금을 고명진 총회장에게 전달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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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교단 현황과 행정에 대해 소개하고, 요나3일영성훈련원 원장 이에스더 목사와 고명진 총회장이 각각 강사로 나서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주최측은 행사 시간마다 경품 추첨을 통해 대형 TV와 세탁기, 노트북 등 푸짐한 경품을 전달하며 행사 참여를 높였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총회 평신도부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교회)는 “우리 교단에서 처음으로 여성 목회자 성장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후원과 기도로 동역한 교회들과 동역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참석자들 모두 기쁨과 감사함으로 임하며 사역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 다음 대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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