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협,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에 ‘생명존중정책’ 포함 요청

  • 입력 2022.04.18 16:4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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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이하 기공협)가 1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준비중인 100대 국정과제에 생명존중정책과 출산돌봄정책을 포함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기공협은 “행복한 대한민국, 건강한 대한민국, 부강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희망을 갖고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 세계 속에 웅비하는 대한민국,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정책을 준비하여 펼쳐갈 정책을 마련하길 기대한다”면서 “새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는 윤석열 당선인과 국민의힘 선대위가 후보 때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가 제안하여 답변한 기독교 10대 정책 중 ‘생명존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여 줄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남북통일문제와 함께 국가의 가장 큰 과제인 초저출산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하여 주기 바란다”고도 밝혔다.

기공협은 “윤 당선인과 국민의힘은 ‘국가가 출산 및 보육을 책임지는 것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당연한 국가의 의무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윤석열 후보가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동, 가족, 인구감소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룬 부처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만큼, 교계에서 제안한 다양한 정책들이 검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약속을 잘 지켜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한국교회의 총의를 모아 제안한 정책 중 ‘근대종교문화자원보존법 제정’과 ‘알콜, 마약, 도박 등 중독예방과 치료에 관한 법률’ 제정 등도 새 정부에서 의지를 갖고 추진해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우리 사회의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책과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국민통합 정책,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약자를 위한 정책 등이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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