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위기, 노인학교로 능동적 대처해야

  • 입력 2015.01.19 08:5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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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교회노인학교연합회(이사장 우영수 목사)가 주최하고 예장통합총회 사회봉사부(부장 우영수 목사)가 주관하는 ‘동반, 균형, 지속 성장을 위한 노인학교지도자 세미나’가 오는 26~27일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2050년에 이르면 38.2%에 달해 OECD 국가 중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우영수 목사는 “이러한 고령화 사회로의 진행은 사회적으로 인구구조의 심각한 변화와 성장 잠재력 약화, 노동공급 감소 등의 사회적 문제임과 동시에 교회 및 목회적 차원에서 시급히 대처해야 할 문제”라며 “고령화 사회 현상에 개교회가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목회자들에게 목회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본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통합총회 이홍정 사무총장이 ‘동반, 균형, 지속성장을 위한 노인선교방향’을 주제로 강의하고, 보건복지부 노인복지정책 담당자가 ‘2015년 정부 노인복지정책의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 두 가지 강의를 통해 통합총회의 노인선교의 방향성과 개교회이 노인선교 전략,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 실천에 따른 교회의 대처 및 협력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이정인 원장(THE Day 대표)의 ‘노인건강레크레이션’, 소연숙 전도사(총회전국강사)의 ‘찬양과 율동지도’, 박지영 교수(상지대)의 ‘기독교노인자살 예방적 기능과 전망’, 강채은 목사(한노연 사무총장)의 ‘노인학교 컨설팅’, 임복애 소장(임복애힐링문화연구소)의 ‘힐링실버댄스’, 황인지 실장(C&A교육센터교육컨설팅)의 ‘펀리더십 칭찬기법’, 류혜원 교수(경북과학대)의 ‘동화구연’, 우영수 목사(서교동교회)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인선교전략’, 허정은 실버대통령(펀라이프아카데미원장)의 ‘웃음이 묻어나는 실버에어로빅’, 손윤정 원장(탐탐아동음악센터)의 ‘신나는 생활도구 음악치료’, 장정자 원장(토탈엔터테이너)의 ‘율동이 있는 손유희 스토리텔링’, 김대경 목사(홍성제일교회)의 ‘홍성제일노인대학 사례발표’ 등 12가지의 풍성한 선택강의도 마련됐다.

개교회의 지역 노인세대 전도 및 정착을 위한 방안, 교회 내 노인학교 활성화를 위한 전략 등이 강좌로 준비됐다.

또 교회 프로그램으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내용 중심으로 꾸려져 있으며, 노인세대를 섬기는 사역자들의 보수교육과 영성훈련에 관한 내용도 다채롭게 포함돼 있다.

아울러 실제 노인세대 전도와 노인학교 운영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이룬 교회들의 사례를 접할 수 있어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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