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연 춘계수련회 갖고 ‘세상을 이기는 통찰력’ 사모

  • 입력 2022.05.13 13:5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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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회(대표회장 강용희 목사, 이하 예총연) 제17회 춘계수련회가 12~13일 양일간 속초 신세계영랑호리조트에서 ‘세상을 이기는 통찰력을 갖자’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열린 이번 수련회는 다시금 많은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기도하고 예배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로 시작된 수련회 일정은 각 협의회별 친교의 시간과 부흥회,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장창래 목사(선교협의회 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김신옥 목사(상임회장)가 기도하고, 배재학 목사(총무)가 여호수아 9장3~6절 성경봉독한 후 강용희 목사가 ‘세상을 이기는 통찰력을 갖자’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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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목사는 “우리는 세상을 이기는 통찰력을 가져야 한다. 통찰력을 가지면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 않는다”며 “예총연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한 사람이 얼마나 귀한지 알며 서로 섬김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정확하게 알고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어떤 문제가 있는가. 무슨 질병이 있는가. 하나님께 붙어만 있으면 된다”며 “여러분이 있기에 오늘 춘계수련회가 빛난다. 네 차례의 예배 가운데 성령님이 어떻게 역사하실지 기대하자”고 했다.

채희영 목사(상임회장)의 헌금기도에 이어 유순임 목사(고문)가 축사했으며, 박선명 목사(서기)의 광고, 심만섭 목사(자문)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유순임 목사는 유영섭 이사장과 강용희 대표회장, 반정웅 사무총장을 단상으로 초청해 따뜻하게 격려하며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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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목사는 “일편단심 예총연을 지켜주신 유영섭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 오로지 열심히 뛰고 헌신하며 일하시는 반정웅 사무총장님께도 감사드린다. 특히 하나님이 세우시고 대표회장으로 섬기게 하신 강용희 대표회장님이 통찰력을 갖고 섬기실 줄 믿으며 앞으로 더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보이는 것으로 평가하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시간이라 생각하고 소중히 여기면 은혜가 될 줄 믿는다”며 “창조자가 여러분의 아버지 되심에 자신감과 자존감을 갖고 나아가자. 예총연은 민족을 변화시길 것”이라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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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부흥회 시간에는 김정열 목사(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 회장)가 ‘돌이키는 자의 축복’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으며, 둘째날 오전 특강에는 강진명 목사(신학협의회 회장)가 ‘최고의 공격전술과 영적전쟁’, 폐회예배에는 유영섭 목사(이사장)가 ‘아브라함의 떠남의 미완성’을 주제로 강력한 말씀을 증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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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 반정웅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 오늘 춘계수련회가 다시 활발하게 아름다운 연합을 만들어가는 신호탄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예총연은 작지만 건강한 교단과 단체들이 함께 아름다운 연합운동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기독교교회제모습찾기협의회와 신학협의회, 선교협의회 등 활발히 활동함으로 살아 움직이는 연합회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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