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양중 목사 12단계 회복의 원리 담은 ‘하나님 형상 회복의 길’ 출간

  • 입력 2022.05.13 16:0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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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노력을 다 쏟아부어도 성도들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목회자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성산교회를 담임하며 회복상담교육원 원장으로 섬기고 있는 윤양중 목사가 30년 목회 여정에서 눈물을 쏟으며 목회한 끝에 얻어낸 해답을 12단계 회복 원리에 담아 <하나님 형상 회복의 길>을 발간했다.

윤 목사는 신학생 시절부터 담임전도사를 거쳐 담임목사까지 30여년을 한 교회에서 목회했다. 피와 땀과 눈물을 쏟으며 사역했건만 성도는커녕 자신조차 변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술회했다. 싫은 소리하는 것은 죽도록 싫어하고, 남에게 부담주기보다 자기 스스로 해내려는 성품은 경우에 따라 싫은 소리도, 올곧은 소리도 해야만 하는 목양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윤 목사는 알콜 중독자들의 회복의 방편으로 사용되던 AA(Alcoholics Anonymous) 12단계의 원리를 안덕자 원장(안덕자 회복상담원)을 통해 ‘12단계 회복 원리’에 접목하면서 성도들의 변화와 건강한 교회 회복의 길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윤 목사는 <하나님 형상 회복의 길>을 통해 회복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아울러 안덕자 원장과 국내외 여러 치유사역자들과 12단계 원리를 통해 자신과 성도들이 하나님과 자기 자신, 그리고 이웃과 평화를 어떻게 누리게 되었는지에 대한 고백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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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추천한 지구촌 목회리더십센터 대표 이동원 목사는 “이 책은 회복의 이론만이 아닌 실제적 처방을 제시했기 때문에 한국교회에 실제적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그동안 복음주의 교회들이 시도한 제자훈련에도 접목되길 기대한다. 그래서 건강한 성도들, 건강한 교회들의 회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총장 김선배 박사는 “교회의 긍정적인 역할이 폄하되고 부정적 현상은 부각되는 상황에서, 저자는 교회 성도들의 인생이 변화한 이야기, 깨어진 가정이 봉합된 간증 등 회복의 스토리를 들려준다. 이를 통해 저자는 교회가 개인과 가정과 사회의 희망이 될 수 있음으 실천적으로 보여준다”고 추천했다.

이 외에도 가족관계연구소장 정동섭 교수와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 학장 박성진 교수 등도 “온전한 삶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교회를 감찰하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게 하는 은혜의 책”이라고 적극 추천했다.

저자 윤양중 목사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Th.B.)와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한 후 미국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상담학석사(MACO)를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회복의 길 12단계 훈련을 통한 하나님 형상 회복 연구’로 교육목회학 박사(D.Ed.Min.)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현재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Ed.D.)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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