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정서가 북한에 대해 호 의적인 탓인가 아니면 북한이 우리를 볼 때 좀 만만해 보여서인가 정확하게 판단 하기는 어렵지만 어쨌거나 새 정부가 들 어선 이후 북한의 도발이 좀 잦은 것 같다. 뭔가 좀 경제적으로 어렵고 손을 벌려야 할 때만이라도 좀 공손해지고 솔직 해지는 것이 세상사 이치인데 영 그렇지 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우리 국민의 정서로는 약간의 불만족 스러운 일면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함께 국제연합(UN)에 동반 가입한 국가(?)라면 하나의 국가로서의 신뢰가 기틀이 되어야 할 것이나 전혀 그것과는 상관없이 제멋대로 말썽을 부리는 것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세계가 다 알고 있는바 북한은 식량난을 비롯해서 총체적으로 경제난이 심각한 처지라는 걸 모르지 않는다. 다만 그러한 사실을 모르는 이는 북한의 인민들뿐일 것이다. 북한은 지금 자신들의 행위가 자신들의 삶에 도움이 될리는 만무임을 알 텐데도 불구하고 연일 미사일에 방사포에 온갖 무력도발을 일삼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힘들다. 연일 들려오는 도발 소식에 우리가 과연 같은 민족인가 하는 사실조차 의구심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