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귀삼 박사 ‘현대사회의 다문화 선교’ 초판 전량 매진, 재판 인쇄 돌입

  • 입력 2022.11.28 12:4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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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다문화진흥원 원장 조귀삼 박사의 저서 『현대사회의 다문화 선교』가 초판 전량 매진에 이어 재판 인쇄에 들어갔다.

이 책은 선교의 본질적 고찰을 통해 위기와 기회를 가늠하는 조 박사의 경험과 지식이 녹아들어가, 우리의 이웃이 된 ‘다문화’가 세계 선교의 새로운 형태라고 주목하고 있다.

조 박사는 “다문화 선교를 부르짖었던 초창기와는 달리 지금은 다문화사회가 가진 보편성을 누구든지 감지함과 아울러 21세기 지구촌 사회가 가진 다문화의 특성들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면서 “다문화는 안방에서 행하는 세계선교의 확실한 기회”라고 말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과거 유대인 디아스포라의 역사부터 시작되는 다문화의 형성과 성경적 배경, 우리나라의 다문화 형성과 현재까지의 발전 과정, 또한 다문화를 통한 선교적 가능성과 주요 전략을 소개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근래 코로나로 인해 세계 선교가 완전히 침체한 상황에 대한 위기적 대안을 선사한다. 언제든 코로나의 위기는 다시 찾아올 수 있기에, 다문화라는 확실하고 분명한 선교 시장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이 조 박사의 주장이다.

이 책은 전국 신학대학교 유명 신학자들이 추천하며 일독을 권하고 있다. 전호진 박사(전 고신대 총장), 정흥호 박사(아신대 총장), 이병수 박사(고신대 총장), 장훈태 박사(전 백석대 교수), 이정서 박사(전 안양대 신학대학장), 박영환 박사(서울신대 명예교수), 안희열 박사(침신대 선교학 교수), 김승호 박사(한국성서대 선교학 교수), 신문철 박사(한세대 조직신학 교수), 안승오 박사(영남신대 대학원장), 구성모 박사(성결대 문화선교학 교수), 이회훈 박사(성산효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충웅 박사(김천대 신학대학원 주임교수) 등이 추천사를 썼다.

조귀삼 박사는 “나는 평생 선교사로서 존재감을 이어가고 싶다. 기도하기는 이 책을 통해서 다문화인과 내국인 모두가 갈등이 치유되고 사회 통합을 이루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벌써 초반이 소진되어 재판 1000부를 인쇄 중이다. 이제 문서 선교의 장을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 박사는 본 책에 바탕해 ‘선교학 박사의 선교이야기’란 주제로 초청 강좌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별히 선교에 대한 확산과 비전으로, 조 박사는 강의료를 전혀 받지 않고, 자비량으로 강의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생기는 모든 이윤은 어려운 선교사들을 위한 지원에 쓰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조 박사는 “제자들을 포함한 많은 선교사님들과 국내외의 선교사역을 나눌 때에 그분들을 효과적으로 돕지 못하는 내 주머니를 보며, 많은 안타까움이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선교사님들에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조 박사는 『현대사회의 다문화 선교』 출판을 계기로 선교학교를 강화하여 전문인 선교사, 다문화 선교사 양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가 주관하는 통문화사(IC:Intercultural Communicator) 자격증 시험 응시 자격과 함께 세계로원격평생교육원(www.worldcan.co.kr)과의 협업을 통해서 다문화상담사, 다문화교육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문의 031-445-1366, 010-9668-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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