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이 과천 구세군사관학교 강당에서 2월13일 제88기 졸업식에 이어 14일 구세군 과천영문에서 임명 및 임관식을 갖는다.
1910년 서울 종로구 평동 성경대학에서 첫 입학식 이래 88번째 기수인 ‘은혜의 사자’학기 사관생들의 졸업생들을 배출하게 됐다.
‘은혜의 사자’학기를 통한 수료 사관생도는 총 16명이며 2년간 공동체 훈련과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후 임관식을 거쳐 구세군 신임사관이 된다.
세계구세군 안드레콕스 대장은 “어떤 임지에 임명을 받더라도 하나님께 자신을 성별하여 드리며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바치며 여러분의 학기명을 말과 행동으로 나타내달라”고 당부를 전해왔다고 보도했다.
특히 105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구세군사관학교는 2014년 9월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로 설립승인을 받아 개편인가를 마치고 올 3월부터 구세군대학원대학교로 새로운 학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