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연합대성회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성료

  • 입력 2015.03.31 15:0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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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이사장 이형자)이 주최한 2015 횃불연합대성회가 3월30일 횃불선교센터 사랑성전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성회에는 미국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 데이빗 다커리 총장과 피터 차 교수가 차례로 복음적인 말씀을 전해 300여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기념사를 전한 이형자 이사장은 “전국 각지에서 말씀과 성령의 횃불이 일어나고 있음에 감사하다. 나라와 민족이 어려울 때마다 우리는 함께 모여 하나님께 간구하며 어려운 상황을 뛰어넘었다. 이번 대성회를 통해 ‘죽도록 충성함’을 다짐해 오늘의 난관을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의 수많은 어려움이 우리를 위축되게 하지만 하나님은 ‘이전 일은 기억하지 말라. 새 일을 하리라’고 말씀하신다”며 “사람의 계획과 생각으로는 불가능하다. 오직 성령 하나님만 하실 수 있다. 이번 대성회를 통해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성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드려졌다. 이형자 이사장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성회는 박정곤 목사(경남남부횃불회장)가 대표기도하고 이형자 이사장의 기념사, 이명숙 사모(서울사모횃불회장)의 빌립보서 2장1~11절 말씀봉독에 이어 데이빗 다커리 총장이 설교말씀을 전했다.

통역에는 김상복 총장(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이 나서 다커리 총장의 설교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다커리 총장은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임재하시는 하나님은 역사 속에서 새 일을 행하신다. 가장 큰 역사는 예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죽음까지 극복하셨다는 것”이라며 창조자로서 생명이자 진리, 알파와 오메가 되신 하나님을 복음적으로 증거했다.

정성진 목사(서울횃불회장)의 인도로 진행된 2부 성회는 박영출 목사(진주횃불회장)의 대표기도와 최영숙 사모(대전횃불회 사모합창단장)의 빌립보서 1장1~26절 말씀봉독, 피터 차 교수의 설교로 이어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통성기도 시간도 마련됐으며, △민족과 한국교회의 회복과 성령충만 △12개 횃불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올해 9월과 내년 2월에 있을 디아스포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순영 장로님 내외분의 건강과 신동아그룹의 회복을 위해 이혜춘 목사(경기서부횃불회 총무), 한상일 목사(경북횃불회 총무), 손민준 목사(경기북부횃불회 총무)가 제목기도를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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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사43:19)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는 서울, 서울사모, 경기북부, 경기서부, 대전, 전주, 진주, 부산, 울산, 경북, 경기남부, 제주 등 전국 횃불회 조직이 함께 주관해 의미를 더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목회자와 사모, 성도들은 말씀에 귀 기울이고 기도하며 성회에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성회에 참석한 한 사모는 “복음 그 자체를 정수로 전하는 설교말씀이 단순한 듯 싶지만 가슴 깊이 박히는 것을 느꼈다”며 “교회는 결국 복음을 중심으로 나아가야 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횃불재단은 오는 9월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 동포들을 초청해 디아스포라 대회를 개최하고, 2016년 2월에는 제3회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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