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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세상과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고난 받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 나셨다. 이는 예수님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하나님이심을 확증하는 사건인 것이며, 하나님께서 지으신 에덴동산의 회복을 의미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의 문제가 해결되고, 그로 말미암아 영생의 기쁨을 누리는 삶의 의미, 이기는 자의 삶의 의미는 바로 에덴동산의 회복인 것이다.
생명나무 그늘 아래서 영원히 죽지 않는, 삼위 일체 하나님과 함께 동행 하는 삶. 이것이 천국이며 하나님 나라인 것인데,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에서 최초로 주례하시면서 신랑 아담과 신부 하와에게 결혼을 통하여 가정을 세우셨다. 이 시대에 모든 기독교인들은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믿는다. 그런데 제2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한, 에덴동산의 회복을 가정 안에서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여전히 영적 전쟁에 노출되어 있어 가정 안에서 진정한 부활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즉, 하나님의 가정에 모델을 세우기 위해 중요한 것은 바로 ‘가정 안에서의 예수를 닮은 성품을 통한 코칭 리더십’이라는 것이다. 과거 몇 년 전부터 세상과 기독교계 안에서는 ‘코칭’이라는 단어가 많이 눈에 보이고, 관련된 훈련 프로그램도 많이 개발되었는데, 이 코칭의 근원은 예수 그리스도가 그 뿌리임을 잘 나타내고 있다. 코칭에 대한 근본 원리는 “인간은 창조적이고, 자원이 충부하며, 온전한 생명체라는 것”이다.
한국코치협회에서 “코칭은 개인과 조직이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최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수평적 파트너십”이라고 정의하고 있는 한편, 크리스천 코칭의 개념은 “개인이나 집단을 현재 있는 지점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지점으로 옮겨 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힘을 북돋아준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이 원하는 것을 실현함으로 성경적 세계관, 자아 발견을 넘어 ‘하나님의 자녀’라는 공동체의 정체성을 갖게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좋은 코치의 조건은 “말하기 보다는 듣고자 하며, 질문을 통해 영혼을 깨우고, 참 지혜를 얻게 하며, 끊임없이 지지하고, 격려하며, 인정과 칭찬으로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만나면 마치 깨끗한 거울을 보는 것과 같으며, 가르치려 들지 않고 비판 하지도 않는것”인데 이 코치가 가정에 남편이요 아버지며, 아내와 어머니라면 그 가정은 과연 어떤 가정이 되겠는가? 예수님은 비전과 목표가 있었지만 지배하지 않으셨고, 제자들과 만나는 사람들의 각각의 개성, 잠재적 능력과 영향력, 실패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격려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한 성숙을 따라 이해와 칭찬과 경청과 공감을 통해 영혼을 살리는 진정한 코치이셨던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자고 먹고 동고동락을 하시면서 신뢰와 정서적 친밀감을 가지셨으며, 가르치고, 복음을 전파하고, 병을 고치시면서 역할에 대한 모델을 제시하셨다. 또한 모든 족속을 제자 삼으라(마28:18~20)는 방향과 목표를 제시하셨으며, 스스로역경을 헤쳐 나가도록 부드럽게 격려하시고 피드백을 통하여 재평가를 하셨다. 이상과 같이 코칭에 대한 기본 원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공생애를 통한 사역 안에 있는 것으로써, 세상 사람들은 그 주체가 인간이라고 하는 것이고, 기독교인들은 그 주체가 하나님이요,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 주체에 대한 가치관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이기 때문에 주체가 될 수 없다. ‘가정 안에서의 예수를 닮은 성품을 통한 코칭 리더십’은 가정에 반드시 적용되어야한다. 가정 안에서 영적 리더십인 남편이 아내를, 자녀들의 개성, 잠재적 능력과 영향력, 실패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격려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한 성숙을 따라 이해와 칭찬과 경청과 공감하는 것이 하나님의 가정에 모델을 세우는 또 하나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 <계속>